부평구, 한글 성인 문해교육사업 실시
- 평생 배움 당당해지는 나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성인 문해(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교육사업 공모에 참여해 국비 23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된 교육기관은 부평구에 소재한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부평종합사회복지관, 인천여성문화회관, 작은자 야간학교 등 5개 기관이다.
성인 문해교육은 비문해 및 저학력(초ㆍ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의 기초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선정기관의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7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기초, 초등학교(1~4년) 수준의 한글교실 운영 ▲‘부평종합사회복지관’은 50~80대 여성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1~4년) 수준의 한글 및 수학교실 운영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성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한글교실(기초반, 중급반) 운영 ▲‘인천여성문화회관’은 5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1~4년) 수준의 한글기초교실 운영 ▲‘작은자 야간학교’에서는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장애인,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1~5년) 수준과 중학교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교육기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문해교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적 욕구를 반영해 자신감 증진과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성인 문해교육사업을 통해 연령ㆍ성별ㆍ장애 등으로 인해 교육에서의 배제가 사회참여의 소외로 이어질 수 있는 악순환을 배제하고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환경조성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부평구청 주민생활지원과(☏509-6165)나 각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관련문의 : 부평구 주민생활지원과 032-509-6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