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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전역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 중장기 계획''에 이어서 -
- 부평구, 1단계 세부조사계획 수립...... 올 11월말까지 정밀조사 -
인천 부평구는 ''부평구 환경보전 중장기종합계획''을 진행, 지난해 부평구 전역 중에서 10곳의 표본을 뽑아 토양오염을 조사 했다.
구민의 사업 활동과 일상생활에 있어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생태적으로 바람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5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23일 보고된 중장기종합계획 중간 결과에 따르면, 카드뮴 등 12개 중금속에 대한 오염도가 무척 낮게 나타났고, BTEX(벤젠.톨루엔 등)는 검출이 안됐으며, TPH(총 석유계탄화수소)는 오염우려 기준치(가지역 500, 나지역2000mg/kg)에 크게 미달한 16.827mg/kg로 나타나 유류 성분에 대한 오염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서 부평구는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정화에 착수, 법적절차에 따라 환경오염 정밀 조사를 위한 계획 수립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환경부 예규 제304조)와 ''인천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 계획''에 따라 올 2월까지 1단계 세부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1월말까지 미군부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오염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부평미군부대 외곽경계 100m반경 범위 내를 대상으로 1차 현장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주민들로부터 오염에 대한 개연성이 있는 곳을 집중 조사해 오염치유 비용 등을 산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부평구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경보전 중장기종합계획은 물론 미군부대 환경정화계획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환경위생과 032-509-6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