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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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동화작가 현덕(玄德)의 작품 전시 -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도에 인천을 빛낸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되었던 동화작가 현덕(玄德, 본명 현경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 되었다.
작품은 ‘인천의 부둣가’, ‘자유공원 밑 도서관’, ‘도원동의 산비탈’ 등 빈민가의 삶을 직면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이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덕은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 대부공립보통학교를 중퇴하는 등 암울했던 성장기를 거쳐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으로 당선 되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해 인천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동화작가 현덕이 태어난지 99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작품속의 등장인물이기도 한 현덕이 ‘노마, 영이’ 등과 함께 뛰어놀며 어려운 상황을 힘과 용기로 극복하는 모습으로 관람객을 향해 이야기 하고 싶은 의미가 무엇인지는 관람객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엄마와 아빠의 옛 추억과 같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역사박물관 032-515-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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