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동 신촌경로당,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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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으로 모은 성금 불우세대 5세대 1백만원 지급 -
부평3동 소재 신촌경로당(회장 김조연)은 회원 스스로 정성이 담긴 성금 1백만원을 모아 지난 26일 관내 불우세대 5세대에게 지급했다.
흔히 경로당하면 동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내기장기로 소일거리를 하는 것으로 떠올리기 쉬우나 신촌경로당 회원 어르신 50여명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곳 경로당 어르신들은 평균 연령이 80세로 매월 2~3회 이상 정기적으로 동네 뒷골목 청소에 동참하고 겨울방학 때에는 인터넷과 게임 등 외래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한자(漢字)를 접할 수 있는 한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몸을 사리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건강을 해치며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자 노년을 풍요롭게 하는 비결이다”고 말하면서 “조만간 동네에서 소문난 효자·효부를 찾아 격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효(孝)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부평3동 032-509-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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