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일체감 조성 -
부평구가 ‘2007년도 부평을 빛낸 10대 뉴스’를 확정·발표했다.
10대뉴스는 2007년을 마감하며 부평을 빛낸 화제의 뉴스를 선정함으로써 한 해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구민에게 널리 알려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추진되었다.
전 부서의 의견을 취합하여 대상목록 33개를 작성한 후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설문을 실시했으며, 아쉽게도 주민참여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의 문제로 설문대상에서 제외되고 구 산하 직원 749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선정된 10대뉴스는 △부평의 역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부평역사박물관 개관(1위·506표) △2007인천부평풍물대축제 성황리 개최(2위·286표) △부평문화예술회관 기공식(3위·216표)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 추진 활발(4위·197표)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전국 두 번째 실시, 음식물쓰레기감량홍보 전국 3위(5위·193표) △부평사랑1.3.5걷기운동 추진 및 2007걷기대회 개최(6위·175표) △행정자치부 주최 제4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인천부평풍물대축제 특별상 수상(7위·174표)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 청천2동 최우수상 수상(8위·170표) △도심속 마장공원 조성(9위·153표)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향상 / 부평사 편찬으로 향토역사 집대성(공동10위·131표)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10대뉴스의 내용을 살펴보면,

1. 부평역사박물관 개관
3월 29일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부평문화권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평역사박물관이 개관. 다양한 전시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과거의 역사적 사실과 조상들의 삶에 대한 상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역할이 기대된다.

2. 2007인천부평풍물대축제 성황리 개최
뜨거운 정열로 부평을 달구는 풍물축제는 현대적인 전통문화 축제로 발돋움, 특히 11주년을 맞은 2007년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새로운 원년을 기념하는 출발점이 되어 그동안 아시아를 품었다면 올해부터는 세계를 품기 시작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3. 부평문화예술회관 기공식
오는 200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십정동 186-411번지에 들어서게 되어, 문화도시로서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구민의 문화예술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 추진 활발
교정과 학교 주변을 나무와 꽃, 연못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꾸밈으로써 도심 속 녹지공간을 늘리고,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07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됐다.

5.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전국 두 번째 실시, 음식물쓰레기감량 홍보
전국 3위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를 실시한 부평구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07년 전국지자체 음식물쓰레기 감량·홍보부야’에서 전국 3위에 선정됨으로써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주민의식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6. 부평사랑1.3.5걷기운동 추진 및 2007걷기대회 개최
구가 지향하는 ‘부평사랑 걷기 1. 3. 5운동’ 확산을 통해 주민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어 명품도시 발전으로의 주민공감대를 형성했다.

7. 행정자치부 주최 제4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인천부평풍물대축제
특별상 수상
부평구가 지난 7월 19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응모하여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평구는 문화관광부문에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응모,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8.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 청천2동 최우수상 수상
청천2동 주민자치센터가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단결한 결과로 무엇보다 의제발굴을 통해 단계별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천하여 얻은 값진 성과다. 부평구 뿐만 아니라 전국의 동 주민자치센터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9. 도심속 마장공원 조성
15,020㎡ 의 면적으로 도심속에 위치한 공원에 자연의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친환경 사업으로 총 16억5천만원을 들여 다목적 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신설·정비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0. (공동)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향상
민원인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2일부터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14개 개별창구에서 9개의 창구로 축소 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여러 창구를 방문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통합창구 시행으로 한 창구에서 여러 가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처리시간이 단축됐다.

(공동) 부평사 편찬으로 향토역사 집대성
부평사 발간사업이 지난 2005년 4월 시작해 2년 6개월 동안 추진되어 본권 2권과 별책 1권, CD 1매로 편찬이 완료됐다. 1권은 부평의 공간과 자연, 역사 속의 부평, 부평 현대사 등을 담고 2권은 부평의 오늘과 내일, 자료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평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집대성함으로써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희박해진 구민들의 주민의식을 높이고 부평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평묘지, 인천가족공원화 사업 본격 가동 △제1회 부평구 평생학습축제 개최 △삼산경찰서 개서 △‘문화의 거리’ 준공 등 문화의 거리 활성화 △부평여고 김한나양, ‘KBS 도전골든벨’ 울리다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근소한 차이로 선정되지 못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1년 동안 발생한 일들을 흥미를 가지고 접함으로써 더욱 오랫동안 기억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관심 또한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계기로 미래 부평의 새 역사를 기록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문화공보과 032-509-6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