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농악 원형 복원 노력
부평삼산농악시연회-부평공원-07-11-17_(22)q.jpg (279KByte) 사진 다운받기
- 지난 17일, 부평풍물단이 삼산농악 시연 -
부평의 향토 문화유산인 삼산농악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 부평구가 지난 17일 오후 3시 부평공원에서 부평문화원 주관, 삼산노인회의 후원으로 ‘삼산농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시연회는 구가 삼산농악을 타 지역과 차별되는 부평지역의 고유문화로 육성하고 나아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다.
식전행사인 풍물패 잔치마당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부평풍물단 60명의 농악 시연이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어 김순재 인천시 문화재 전문위원과 삼산동 노인회장의 시연평가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오늘 시연회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금까지 많은 증언과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삼산동 노인회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평구에서는 부평의 전통문화로 평야를 기반으로 한 농경문화의 발달, 그 중에서도 농악의 발달을 손꼽고, 이러한 인식들이 ‘인천부평대풍물축제’로 이어지고 있으며, 부평농악의 특징을 살펴본다면 ▲부평평야를 바탕으로 한 풍물의 발달 ▲전문예인집단의 농악과 조화를 이룬 농악의 발달 ▲지신밟기와 고사반, 그리고 기세배의 발달 등을 들 수 있다.
(관련문의 : 부평구 문화공보과 032-509-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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