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치매노인주간보호시설 위탁관리 협약체결
치매노인주간보호시설위탁관리운영협약체결식07-11-12q.jpg (231KByte) 사진 다운받기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는 노인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치매노인 가족에게는 수발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안정적인 가족기능 유지를 위협하고 있어 현대사회의 심각한 노인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평구 보건소는 치매주간보호시설의 확대 운영을 위한 시설 1개소를 추가 설치키로 하고, 12일 오후 2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부평구청과 글로리병원 간 ‘치매노인주간보호시설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 보건소는 추가 설치되는 치매보호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기 위하여 지난 9월18일 민간위탁기관 공모를 실시하고, 10월 18일에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로 이루어진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글로리 병원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게 된 것.
현재, 부평구는 관내 세림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행복의집(갈산1동 68-15, 정원 30명)으로는 늘어나는 치매 환자를 감당할 수 없어 올해 시ㆍ구비 3억4천6십만원을 들여 1개소를 추가 설치하게 됐으며, 치매보호센터 예정지는 산곡2동99-15번지로 12월중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규모는 250㎡이상 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또한, 정원은 30명 예정으로 2008년도 확대 운영되는 장기요양보험 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운영을 맡게 된 글로리병원이 치매노인과 그 가족에게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제공하여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보건소 032-509-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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