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 20% 덜쓰면, 300만KW 절약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사흘 연속 7000만kW를 넘어서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에너지 절약을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장관은 22일 오전 담화문을 통해 “최근 전력수요 급증의 주요인 중 하나는 가정과 건물에서 사용하는 냉방기”라며 “에어컨, 선풍기와 같은 냉방기 사용을 20%만 줄여도 제주도 전체가 사용하는 전력량의 5배에 해당하는 300만kW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올 여름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환경이 우리에게 그리 우호적이지 않으나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특히 ‘범국민 에너지 절약 5개 실천항목’을 제시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각 항목은 아래와 같다.
1. 적정 실내 냉방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기
2. 전력 피크시간대(오전 11~12시, 오후 1~3시)에 냉방기 사용 줄이기
3. 자동차 5부제 적극 실천하기
4.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가급적 많이 이용하기
5. 대규모 옥외 야간 조명 끄기
<출처:지식경제부 홈페이지>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