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찾아가는 학습센터 부평학습多방 운영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시민 밀착형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부평구 평생학습관 밖에 또 다른 평생학습 공간을 확보, 부평학습多(다)방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22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십정동·일신동 등 굴포천역에 위치한 부평구 평생학습관(장제로 235)과 많이 떨어져 있는 주민센터를 부평학습多방으로 지정, 학습형 일자리 교육을 하거나 지역특화프로그램 강사 및 학습매니저를 파견하는 것이다.
부평학습多방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하게 되며 평생학습 및 일자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과 연계 운영한다.
부평구는 동 주민센터와 민간영역(카페·민간작은도서관·공방 등)으로 부평학습多방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1차적으로 올 상반기에 4개 동에 부평학습多방을 도입하고 하반기에 6개를 추가, 모두 10개소에 평생학습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월 중 1차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3월부터 학습형 일자리 연계프로그램으로 ▲독서지도사 ▲디베이트(토론) 코치 지도사 ▲수납정리 전문가 ▲전래놀이 지도사 ▲한국사보드게임 지도사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는 ▲만화그리기 ▲인권교육 ▲원예치료 ▲재무 설계와 생활기초 교육 등을 검토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장기적으로 동 단위로 찾아가는 학습센터를 운영, 주민 근거리 학습권을 확보하는 한편 앞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주민 맞춤형 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