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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 더 큰 부평'…새로운 변화는 - OBS 뉴스

  • 작성자
    유설미(홍보담당관)
    작성일
    2022년 8월 5일(금)
  • 조회수
    540

 

[인터뷰] "구민과 함께 더 큰 부평"…새로운 변화는 - OBS 뉴스
 

❍ 방 송 사  : OBS
❍ 프로그램 : OBS 뉴스오늘2
❍ 방송일시 : 2022. 7. 26.(화)
❍ 출      연 : 차준택 부평구청장(스튜디오 출연 녹화방송)

 

❍ 다시 듣기
- OBS 뉴스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0904
- 유튜브 : https://youtu.be/TsIaZRM6OCY

 

 

❍ 인터뷰 속기록
 

앵커>
민선 8기 경인 수장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서 도시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준택 인천 부평 구청장과 부평의 새 변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지방선거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많았죠? 재선 삼선 예상이 됐던 수장들이 물러나고 말았고. 삼선보다 어렵다는 것이 재선이었는데 그 재선에 성공하신 분입니다. 특히나 인천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으로서는 재선에 성공한 기초단체장이 되셨습니다.
여당에 돌풍이 당연했던 선거였기 때문에 재선이 녹록지 않았는데 어떻게 성공했는지 비결 한번 들어보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비결보다는 사실 제가 치러본 선거 중에 가장 어려운 여건이었고 그럼에도 재선할 수 있었던 것은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홍보도 해주시고 지지해 주시고 이런 분들이 꽤 많이 계셨었고요, 그분들 덕분이라고 보고. 또 한 가지는 지금 4년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좀 이어져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들도 있었고. 지난 7기 저희가 캠프마켓 반환이나 군부대 이전 재배치, 그리고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여러 가지 GTX-B 노선 이런 성과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분들이 조금 더 많지 않았나, 그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재선, 또 한 번 4년을 맡기는 지역민들의 마음은 그간에 했던 사업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을 테고 4년 동안 추진하시던 일들이 어느 정도 잘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계속해서 추진될 사업들 좀 소개해 주시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일단 제일 큰 사업으로는 굴포천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사업 그리고 11번가 도시재생사업이 부평1동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그 사업이 저 처음 할 때, 지난 민선 7기 때 시작은 됐지만 지금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계획상으론 2024년도에 준공이 되어야 하는 거라 그 사업들 차질 없이 저희가 추진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캠프마켓 공원화하는 부분, 그 부분도 공원 잘 조성해서 시민들께 하루라도 빨리 돌려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고. 지금 법정 문화도시 지정돼서 사업하는 게 5년짜리 사업인데 지금 2년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이어져서 우리 부평이 문화도시로서 자기 매김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될 것 같고요. 아까 말씀드린 GTX-B 노선 연결된 복합환승센터 그걸 잘 설치해서. 지하상가 최대 상권이지 않습니까? 그곳 상권화도 시켜야 하고, 이런 부분들을 지속해서 저희가 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 4년 동안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겠다, 부평을 더 큰 도시로 한번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계시는데 청사진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병단, 3보급단 군부대가 떠난 자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가 그려질 텐데 이곳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해지네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더 큰 부평’이라는 슬로건을 제가 선거 때 썼었는데, 그것은 GTX-B라든가 7호선 산곡역 연장 등으로 인해서 교통망 인프라가 많이 확충됐기 때문에 그걸 기반으로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취지였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군부대. 부평이 뭘 하고 싶어도 시설을 놓고 싶어도 이렇게 유휴 공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캠프마켓이나 공병단 그리고 3보급단에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밑그림을 잘 그려서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고요. 공병단 부지에 주민 여러분이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인근 지역 아파트들이 많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센터 이런 것들이 유치되길 바라는 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이걸 공모사업을 통해서 진행할 겁니다. 민간사업자들이 다양하게 문화나 상업 기능이 포함된 복합시설 제안서를 받을 겁니다. 그래서 구민 의견도 수렴하고 지역 상권하고도 연계했을 때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보고 해서 그 사업을 올해 하반기 8월 말쯤에 저희가 공모해서 90일간 구민 의견도 수렴하고 해서 결정하면 11월쯤에 우선협상 대상자가 생기면, 협상에서. 그 이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하고 있고요.
3보급단은 군부대. 인천시와 국방 구간에 기부대양여 사업으로 진행된 거라 인천시가 일정 부분은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하는 부분을 빼고는 녹지 공간도 생겨야 하고 거기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을. 사업 주체가 인천시다 보니까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저희 구는 구민들 의견들 수렴해서 구에서 가지고 있는 방향. 거기도 이제 넓기 때문에 전체 부지는 한 27만 평 정도 가까이 되거든요. 그 넓은 땅이 다른 곳과는 차별화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주민들이 더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교통 발달을 통해서 서울이나 인근 지자체 간에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사실 그 지역 경제가 기본적으로 활성화가 돼야. 요즘은 가치를 직주 근접으로 보기 때문에. 아무리 교통이 발달해도 우리 지역에서 먹고살 만해야지 우리가 여기서 머물고 마음 편히 지내지 않겠어, 이런 부분이 굉장히 난제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경제문제가 사실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큰 숙제고 어려운 과제인 것은 저도 동감을 하고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자영업자라던가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려워진 상태고 요즘에 물가가 폭등해서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어려운 상태고. 그래서 경제적인 지원책을 많이 만들어내고 일자리가 창출돼야 부평지역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 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고 보고요.
그래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지금 인천·부평e음 카드를 통해서 자영업자나 소비자들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그 구조를 앞으로도 좀 더. 지금 7월은 좀 축소됐는데, 그런 부분들 정도 수준으로라도 복구가 돼야 하지 않을까. 시에 좀 요청도 하고 건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안전망이라 볼 수 있는 노란우산 공제 가입 장려금 같은 경우도 지금 예산을 저희가 투입하는데 조기에 소진이 돼요. 그런 부분들 더 확충해 나갈 거고요. 한국GM이 부평지역, 인천에서는 큰 대기업이기 때문에 전기차나 미래의 생산라인이 들어와서 지속가능성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거든요. 부평구뿐만 아니라 인천시나 중앙정부 그리고 지역의 정치권하고 같이 노력해서 그런 게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고요.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도 지금 많이 어려운 여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 확대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제 임기 4년 동안에 다섯 군데 생겼는데 신규 일자리가 2천4백 개 정도 이상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활성화해서 지역 내에서 일하면서 할 수 있는 토대 만들어야 하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 많이 하려고 하는데 부평구에서 인천에서 처음으로 2019년도에 청년창업 재정 지원 사업을 펼쳤습니다. 초기에는 아이디어도 있고 생각 좋고 이런 창업자들이 임대료 낼 비용조차 없어가지고. 그래서 저희가 일정 기간, 1년 정도 임대료나 마케팅 지원 그리고 컨설팅 이런 걸 해서 그래서 지금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자리를 확고히 잡고 또 다른 지역 청년들을 고용해서 키워나가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하면 청년들이 부평에서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자, 쓰레기 문제가 갑자기 또 부각됐죠. 당초 저희가 뉴스를 통해서 전달해 드렸습니다만, 부천시 소각장을 증설하고 현대화해서 부평, 계양 등 인접한 지자체와 함께 쓰기로 했었는데 이제 수장이 바뀌면서 그 합의가 불투명한 것 아니냐, 이런 뉴스가 나오는데. 사실 부평과 부천은 이웃 지자체인데 거의 뭐 10, 20분 거의 붙어 있지 않습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인천시도 새롭게 시장, 부천시도 그렇게 됐는데요. 이게 사실은 협의하고 협상한 주체는 인천시와 부천시였습니다. 계양이나 부평구 권역의 쓰레기를 같이 그곳에 소각하는 걸로, 사실은 체결 시까지 예정되었다가 취소되고 연기되고 이렇게 진행되어왔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천시나 부천시가 어떤 방향을 가질지가 조금 더 명확히 나와야 할 것 같고요, 계양구나 부평구 입장에서도 새로운 대안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각 지역에서 주민들 불편 사항은 최소화하면서. 그래도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쓰레기가 있지 않습니까? 지혜를 같이 모아야 이 일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도 들어보겠습니다.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대책, 구청장의 역할이 특히나 중요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부평구가 노인, 장애인 이런 대상자들, 취약계층이 많이 있습니다. 다문화 가족, 한부모가족, 여성, 아동, 청소년 사회적 취약계층이 많이 있는데. 저희 슬로건, 부평구 같은 경우는 바꾸지 않고 계속 쓰고 있는데,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이라는 슬로건인데요, 복지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하는 건 부평형 통합 돌봄 체계를 갖춰나가려고 하는데, 이게 공공영역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민간에서 하는 부분이 있고 어떤 사항들은 중첩도 돼요. 그래서 그걸 같이 민관이 함께해서 적절한 대상자들한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그런 것들을 갖춰나가려고 하고 있고요, 그 취약계층들 대상으로.
아동들을 위해서는 제가, 공약사항이기도 한데,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받으려고 노력을 할 겁니다. 그러려면 단순한, 뭐 시설을 갖춘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제도라던가 이런 것들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것들 갖춰나가면서 아이들 보육하기 좋고 부모님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평. 그래서 공동육아 공간인 아이사랑꿈터도 더 확충할 거고 공공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 저희가 지금 신설 예정되어 있는 것들이, 추가가 있고요. 가정이나 민간 영역에서도 많이 보육을 담당해왔습니다. 거기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보육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생태 놀이터나 물놀이장 이런 것들은 조성하면 예산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 만족도는 되게 높은 편이에요. 효용성이 높은데 그런 부분들을 더 확충해서 가까운 곳에서 그런 것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공간들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송 보시는 분들이 이제 구청장에, 지역에 대한 관심과 세밀한 고민을 엿보셨을 텐데. 그런 취지인가요, 평가단을 만드셨더라고요. 공약 이행평가단 말씀하시는 건가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공약 이행평가단. 최근에 위촉식을 했고요. 지난 7기 때도 이름은 좀 다른데 주민 공약 평가단이 있었는데 이번에 ‘공약 이행평가단’으로 하고, 또 바뀐 거 하나는 저번에 모집해서 추천도 받고 해서 저희가 선점했었어요. 신뢰성이나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서 이번엔 공개모집을 하고 그분들이 와서 공개 추첨을 했어요. 지난번에도 관심이 있어서 했던 분들이 또 되신 분이 있지만 안 되신 분들도 있어요, 많이 안타까워 하시는데. 그래서 그렇게 35명 위원들로 5개 분과 꾸려서 그분들의 공약사항 실천 계획 작성하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공약들이 잘 이행되는지 평가도 해보시고. 또 현장 방문하시는 걸 되게 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눈으로 이게 시행되고 있는지도 보시고.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이번 8기에도 주민들이 함께해서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그런 취지였습니다.

 

앵커>
네, 준비된 시간이 어느덧 다 돼서 OBS 시청자분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끝으로 인사 부탁드립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안녕하세요. 지금 재선이 돼서 앞으로 또 4년간 부평 구정을 이끌게 되었는데요. 이제 부평구는 올 연말이면 다시 50만 인구가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겁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부평구청 직원들이 더 큰 부평,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려고 노력할 겁니다. 늘 그래 주셨듯이 구민 여러분들, 옆에서 함께해 주시고 응원과 지지해 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살기 좋은 부평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다시 인구 50만을 넘어서 60만, 70만 쭉쭉 커갈 수 있는 큰 부평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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