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청장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많은 청년 창업자 여러분께서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에 관심 갖고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데이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유관기관 전문가 여러분께서 좋은 말씀 해주시며 자리를 빛내 주셔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는 2019년도에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사업은 예산을 크게 세워서 준비한 사업은 아니었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임대료도 내기 어려운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저희가 조금이라도 지원하면 창업 초기, 어려운 시기에 청년 창업자들이 자리 잡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지금까지 훌륭하게 진행된 과정을 보니 매우 뿌듯합니다.

 

우리 부서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주시고 또 청년 창업자 여러분도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셨는데, 그런 부분들이 여러분이 사업가로 자리 잡고 지역 내 청년들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다른 지역 이야기인데,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음식 조리법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열정과 서비스 정신까지 배워 새로운 점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여기 계신 분들도 그런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고 있으며, 여러분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바랍니다.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은 창업 초기의 사업주만 지원을 해왔으나, 올해에는 ‘성장지원 사업’을 신규로 운영해 창업 7년 이내 사업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청년 창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우리 부서에서도 어떤 방식으로 청년 창업자를 지원할지, 지원을 어떻게 확대할지 많이 고민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6월 선거에서 취업과 창업에 포커스를 맞추어 청년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주거와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부분을 아우를 수 있는 청년종합정책팀을 9월 조직 개편 때 신설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창업 분야와 함께 다른 분야에서도 청년 정책을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들 많이 공유해 주시면 저희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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