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청장실

 

2021년 제6회 문화두레시민회

정기모임 인사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문화두레 시민회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의 이야기를 찾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문화두레 시민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부평구가 올해 법정 문화도시가 되었습니다. 과거처럼 관이 주도하여 문화도시센터에서 하는 사업들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문화도시의 기본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회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것을 채워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거버넌스 역할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부평지역에 계신 주민 여러분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부평이라는 지역을 문화가 넘치는 곳, 그리고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는 곳, 이렇게 생각하도록 바꿔나가겠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각 분야에서 주민사업들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부평은 내년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공유공간’을 만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문화두레사랑방’을 곳곳에 조성해서 이곳 아트센터나 문화의 거리 같은 공간뿐만 아니라 부평 전역에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시기상으로도 지금이 캠프마켓이 반환되고 군부대에 유휴부지들이 생기고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점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도시부평의 사업은 문화두레시민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될 것입니다. 어떤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좋은 의견들 많이 주시고 저희들도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 잘 받아서 같이 채워나가며 문화도시부평을 함께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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