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선정, 부평 브랜드 가치 상승 기회” [일간경기TV(유튜브)20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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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속기록
◇ 진행자
안녕하세요. 일간경기TV 아나운서 나연진입니다. 묵직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묵직한 인터뷰, 오늘은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님과 함께합니다. 오늘 구청장님과 함께 올해 계획과 또 발전방향성 등에 대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 차준택 부평구청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진행자
네, 반갑습니다. 2021년 신축년 소띠 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설 명절이 조금 지난 이 시점에서 부평구민과 일간경기TV 시청자를 위한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안녕하세요. 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일간경기TV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설이 지났지만 설 명절에 가족이나 친척분들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이 많으실 텐데요. 작년 한 해 그리고 아직까지도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제약이 있고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구민 여러분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함께 동참해주신 덕분에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 안전을 위해서 저희들이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네, 말씀 고맙습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감사합니다.
◇ 진행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구청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부평구도 힘든 한해를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성과를 거두셨다는 이야기 전해 들었습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요?
◆ 차준택 부평구청장
작년엔 의미 있게 81년 만에 부평 캠프마켓이 주민들에게 부분적으로나마 개방되었습니다.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요. 또 올해 초, 작년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문화도시로 우리 부평구가 선정되었습니다. 매우 뜻깊은 일이고.
또한 코로나19로 직원 여러분이 매우 힘든 상황이긴 했지만 여러 가지 상을 20여 개 정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부평구의 성 평등 정책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서 대통령상을 받았는데, 성별영향평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또한 국무총리상도 저희가 수상했는데, 주민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적극행정이 작년부터 시행됐는데 전국 자치단체 중에 총 광역·기초단체 18개가 선정되었는데 저희 부평구도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 여러분이 성원해주시고 직원들이 노력해준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진행자
네, 정말 많은 성과들이 있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감사합니다.
◇ 진행자
또 한 가지, 1월에 부평구가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되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공단이나 주거지 기반이었던 부평구가, 이미지가 확 바뀔 것 같은데 이로 인해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또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기존에 부평이란 도시의 이미지가 좀 회색도시, 주거도시, 베드타운 이런 이미지가 좀 강했었는데요. 이번에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해서 부평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평이 문화도시로 거듭났구나 하는, 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 사업은 5년 동안 국비를 포함해서 약 190억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었고요, 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나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더욱 더 많은 공연이라든가 전시 이런 부분들을 활성화해서, 그리고 여러 곳에서 이제 향유하실 수 있게 되고요.
또 저희 구가 가진 자산이라면 근현대 시기의, 일제 강점기의 조병창도 있었고, 미군의 군수지원 사령부가 있었던 캠프마켓에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평이 농경사회 때에는 두레놀이가 있었고 또 25년간 저희가 축제를 하는 풍물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미 군정 시대 때는 대중음악의 발상지라는 이런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음악을 특화로 하고 역사적인 기반을 자산으로 해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면 부평의 정체성이 더욱 더 확립되리라고 봅니다.
◇ 진행자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구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요. 우리 부평구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새로운 복지정책을 준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계나 복지까지 위협받고 계신 주민들이 많이 있는데요, 저희들이 풍성하진 않아도 지금껏 하진 못했던, 출산지원 같은 경우 저희 부평구가 온누리 상품권을 몇 째 아이를 낳던 상관없이 10만원씩 지급을 해드렸는데, 올해부터는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아이 이상은 100만원씩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훈수당도 타 인근 지자체에서 부족하게 지급을 해드렸는데, 올해는 그나마 월 3만원이었던 것을 월 5만원으로 인상해서 지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어르신들도 많이 힘드신데 저희 일자리사업이라든가 기초연금, 노인돌봄, 맞춤돌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요.
찾아가는 복지를 위해서 동에 맞춤형 복지 팀을, 저희들이 추가 전담 체제를 만들어서 어려우신 분들, 복지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더욱 더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저희들이 노력할 것입니다.
◇ 진행자
네,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많이 펼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진행자
인천 전역에서는 인천e음 카드가 활발하게 쓰이고 있죠. 작년에 부평e음 카드가 발행되었다는 소식 전해 들었는데요. 올해에도 혜택이 지속된다고 들었는데 부평e음 카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저희들이 작년 3월부터 e음카드 발행해서 사업 시작했고요. 이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e음 캐시백 혜택을 드리고, 50만원까지 월 쓰시는 것에 대해서는 10% 캐시백을 드립니다. 추가로 혜택 플러스 가맹점이라고 가게에서 추가로 3%에서 7% 할인을 더 해드리면 저희 구에서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드립니다.
그러니까 기존 10%에 이런 혜택을 더하면 최대 18%에서 22%까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그런 것으로 인해서 손님들이 많이 유치된다면 소상공인들이나 자영업자 여러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들이 혜택 플러스 가맹점은 매출에 상관없이 카드 결제 수수료를 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금 가입자가 8만 명 정도 되고요. 혜택 플러스 가맹점이 1150개 정도 되는데 지속적으로 저희가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네, 앞으로도 멋진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청년은 부평구의 미래의 주역이자 또 자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이 시국에 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부평구에서는 어떤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저희들이 청년들의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움 줄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왔고요. 구에 특화된 사업으로서 청년재정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이것은 초기에 청년들이 창업할 때는 사실 사무실 구해서 임대료 내기조차도 힘든 여건에서 출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39세 이하의 청년들이 1년 이내에 창업을 했거나 예비 창업자들한테 연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을 합니다. 임대료나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원을 하고요. 이와 별개로 창업 컨설팅도 해주고, 비슷한 여건에 있는 청년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이렇게 하는 것들을 저희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 있는데, 중소기업에서 청년들을 고용했을 때 2년 동안 월 160만 원씩 지원을 해줍니다. 이 청년들은 정규직으로 고용이 되는거고요. 3년차부터는 추가로 인센티브를 기업으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평에 ‘유유기지 부평’이 있는데 이 곳은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 준비하면서 그런 것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정보도 나누고 하는, 그리고 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쓰이고요. 그 안에서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은 작년에 처음으로 VR로, 코로나 시대기 때문에, 취업 시에 면접 시험 준비하는 것을 운영해 보았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마지막으로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부평구민과 일간경기TV 시청자들을 위한 당부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일간경기TV 시청자 여러분. 작년과 아직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일상이 많이 바뀌었고 저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에 동참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올해는 지금 백신 예방접종 준비도 저희들이 착실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중에는 작년에 끝이 보이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희망을 엿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희 구에서도 준비했던 사업들 차질 없이 진행해나가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저희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행자
네, 오늘 이렇게 구민들과 일간경기TV 시청자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조금은 늦더라도 구민과 함께 꼭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부평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묵직한 인터뷰, 오늘은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님 만나봤습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