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청장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평구청장 차준택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오늘 부평 비전 2020위원회 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이 되는데요, 많은 위원분들이 자택에서나 사무실에서 함께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에 최도현 위원장님이 지난 일들을 대략 정리해 주셨고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 어느덧 위원회가 출범한 지 2년이 됐는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좋은 성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분이 힘들게 생활하고 있고 구청 직원들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직원들도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여 타 업무보다는 코로나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득이 공백이 생긴 부서나 업무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다른 직원을 파견하여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끝이 될지 모르지만, 백신이나 치료제의 개발과 같은 좋은 소식들도 들려오기 때문에 내년에는 우리 구민 여러분들이 조금 더 안전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우리 구에서는 내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도록 준비하는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부평 캠프마켓 개방 행사를 했는데 우리 주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81년 만에 정말로 우리 품에 돌아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그 공간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과 혁신센터 조성을 비롯한 부평11번가 사업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사업을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위원님들의 고견과 구민의 의견을 들으며 모두가 더욱 나은 여건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으로 송년회나 신년회 등 만남을 갖지 아쉬움이 있지만 따뜻한 마음 전하는 것으로 대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