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구청장실

 

❍ 다시 듣기 (오른쪽 버튼 클릭 -> 새탭 혹은 새창에서 열기)

    https://www.icbp.go.kr/tv/radio.jsp?msg_seq=42&pgno= (부평ON)

   https://youtu.be/7EBXgqavo_A?t=894 (유튜브)

 

❍ 속기록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12월이잖아요. 한해 성과와 소회 들어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오늘은 더불어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가고 있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마음이 다 비슷할거예요. 올해는 어쩜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자,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청장으로서 소감 한 말씀 들어보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는 진짜 코로나19가 일상을 다 뒤덮었다고 보는데요. 일선에서 사실은 이, 의료진이라던가 보건소를 비롯한 우리 구청 직원들이 올해 다른 해보다 많이 힘들게 애쓰고 있습니다.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이 같이 들고요. 제대로 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 지금 수도권 부평도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더 연말까지 최소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던가 방역에 고생하셨으나.. 조금 더 같이 동참해주셔서 빨리 잦아들기를 기원하고요. 그러기 위해서 구에서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집에 못들어가고 비상근무하셨던 날도 많으셨을 것 같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운데 부평구는 또 상을 여러개 받으셨더라구요. 어떤 상 받으셨는지 자랑좀 해주세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이런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 올해 보니까 18건 정도 중앙부처라던가 인천시 민간기관으로부터 받았는데 제일 큰상은 2020년 성별영향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저희가 그동안 성평등 정책을 잘 추진한 공로를 인정해 준 덕분이라고 보고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 받았고, 또 하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는데, 2020년도에 저희가 구민들로부터 제안받아서 정책화한 게 있습니다. 제안활성화 우수 기관 평가에서 총리상을 받았고요. 그 밖에도 많이 있습니다. 놀이터 조성해서 전국 7개 우수 어린이 놀이터로 된 것도 있고. 이 모든게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부평구청 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시고 구민들이 많은 성원 함께 해주신 그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서 17개(18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셨습니다. 부평구 대단합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하하, 감사합니다.

 

자, 그럼 내년 이야기를 좀 해보죠. 오늘 인터뷰하기 전에 구의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들었는데요. 2021년 부평구 예산편성 방향은 어떤가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오늘 의회에서 예산이 최종 확정됐고요. 총 규모는 9649억원 규모인데 사회복지비용이 많이 투입돼서, 전체 예산의 63% 정도가 거기에 투입됩니다. 살림이 넉넉하진 않은 편인데 올해 같은 경우엔 3가지에 집중했는데, 코로나19 내년에도 지속되리라고 예상이 되기 때문에 대응하는 부분 또 하나는 지금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경제 회복하기 위한 지원, 그리고 어려워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하고 확대하는 것, 여기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감염병 대응 전담팀 신설하고, 복지조직도 확대해서 각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복지간호 분야 인력 추가 배치 될거구요. 그러면 조금 더 어려운 분들에 대해 더욱 저희들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요. 그리고 지역경제 회복, 소상공인 분들이 가장 어려운 분들 중 하난데 그분들을 위해선 여러 지원책 만들었고요.

사회안전망 확층 차원에서 출산지원금 확대, 보훈수당도 확대했고요.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내년에 좀 더 편성해서 확충하도록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중에서 지역경제 회복분야 예산 말씀해주셨는데, 소상공인들 지금 굉장히 어렵거든요? 어려운 지역상권 살리기 위한 사업 소개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일단 내년에 신규로 저희가 올해 코로나 과정 거치면서 보니까, 온라인 마케팅 하는 분들과 안하는 분들의 차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소상공인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데요. 이건 그분들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게 되면 구에서 요건 따져본 다음 금액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도록 기대를 하는 사업이고요.

그리고 지금 상대적으로 소상공인들은 이 여건에 대응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들이 코로나19 극복하는데 그리고 매출이 조금이라도 올라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리고 부평e음카드, 올해 발급해서 올해 많이 주민들이 이용해주셨는데, 내년에도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어서 지역경제가 조금 더 보탬이되도록 노력할거구요. 혜택플러스 가맹점도 확대하고, 각 장소 기업 사원증이라던가 공공주택 출입증, 학생증 이런 것들을 합쳐서 특화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저희가 준비하고 있고요.

그리고 올해 처음 시작했는데 반응 좋은게 하나 있었는데 소상공인의 퇴직금 성격의 노란우산 공제가 있는데 가입장려금을 저희가 지원드리는건데요. 이것도 내년에 예산 확대해서 더 많은 분들이 지금 어려운 시기에 혹시라도 있을 만일의 사태에 조금 더 대비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거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 보전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구민분들께, 인천시민도 듣고 계신데 당부 한 말씀 남겨주시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부평구에서 올해 성과도 있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주민 여러분들이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또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구청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연말연시에 모임은 잘 못하시겠지만 다들 힘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청장님 좋은 말씀 잘 들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