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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국 : https://www.icbp.go.kr/tv/tv.jsp?msg_seq=25&pgno=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irXajnrDKO0

 

  ◐ 인터뷰 속기록

 

<아나운서>

네, 8월 들어 수도권지역에서 코로나19 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지금은 당시와 비교해서 조금은 진정된 모습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지역 코로나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평구 방역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네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나운서>

네, 청장님. 8월에는 지역에서 교회 집단 감염도 있었고 많이 긴장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당시에 비해서 조금 안정된 것 같지만 여전히 방역에 긴장감의 끈을 놓을 순 없는데요.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추세인데, 현재 부평지역 확산새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아시다시피 지금 부평에서도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생겼었고, 구청 직원 한 명이 감염돼서 구청이 두 번째로 전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주말에도 사실, 집단감염은 아니지만 산발적으로 여섯건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늘 사이에. 그런 부분들, 저희가 방심할 순 없고요.

부평이 또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좋다보니 수도권에서 확산될 때 부평이 받는 영향도 꽤 큽니다. 하지만 우리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집단감염이 관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최소화 시켜서, 주민 여러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사실 수 있게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아나운서>

주말에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스러운 상황인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평구의 대응상황도 궁금합니다. 말씀해 주실까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일단 확진환자 발생 안하도록 저희가 선제적으로 좀 방역이라던가 이런 걸 하고 있고요. 발생하면 저희들이 보건소에서 확진자에 대한 병원으로의 이송, 방역을 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접촉자를 파악한 뒤 접촉자 검사를 하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시설이나 위험시설, 병원이나 구청도 마찬가지지만, 어린이집, 요양시설, 이런 곳 같은 경우 확진환자 생기면 직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저희가 전수 검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의해 많은 시설들, 유흥시설이라던가 종교시설, 노래방, PC방, 체육시설들을 구청 직원들이 전체 점검을 하고 있고요.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그런 곳과 구청에서 업무도 비대면 원격방식으로 많이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사람들이 안모이게 하려고. 그리고 방역수칙을 어긴 자가격리자나 종교 관련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

네, 선제적인 방역 대응체계 마련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방역현장의 피로도도 상당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아까 말씀드린 업무 때문에 보건소 같은 경우 설 이전부터, 그리고 최초로 2월22일 부평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그 이후부터는 24시간 비상근무를 계속 하고 있고요. 올해는 또 선거도 있는 해였고, 코로나뿐만 아니라, 여름에 호우도 집중적으로 오랜기간에 걸쳐 내렸고,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태풍이 오는 바람에 직원들 비상근무도 많아지고 해서, 피로도도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직원들이 일선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이런 사기 진작이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올해같은 경우 세 차례 걸쳐 4일의 특별 포상휴가를 실시했습니다. 직원분들이 조금이라도 피로도를 낮출 수 있게 했고요.

그리고 호우 때문에 비상근무가 많았는데, 새벽, 밤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4시간 이하 근무하더라도 다음날 반일 휴가를 쓸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비상근무 수당을 소급적용해서 10월 중 지급할 예정입니다.

최일선에서 직원들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려 격려할 예정입니다.

 

<아나운서>

네, 이번시간은 부평구 방역상황에 대해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소중한 시간 고맙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