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년차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주민공약평가단 회의 인사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평구청장 차준택입니다.
작년 8월에 뵙고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다시 뵙습니다. 취임하여 구청장직에 임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저 뿐만 아니라 부평구 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으로 거의 모든 업무가 집중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끝을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라 구의 사업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발상과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임 당시 36개 공약 중 타당성 평가 결과를 반영해 1개 사업을 제외했고 최종 35개 사업 중 10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25개의 사업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 단독으로 추진 할 수 없는 몇몇 사업들은 다소 진행이 늦어지고 있지만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작년에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협의가 잘 진행되어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들이 캠프마켓에 들어갈 수 있는 개방행사를 계획했었지만 코로나19나 환경정화 문제로 실행되지는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나 기타 여건 등을 보면서 판단해야겠지만 10월 즈음에 야구장 구역에서 인천시와 함께 개방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GTX-B노선이 부평역을 지나게 되었고, 부평구가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데 조병창, 미쓰비시 줄사택, 캠프마켓 등 우리가 가진 자산을 바탕으로 부평이 음악도시를 넘어서 음악을 포함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연말에는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한계도 있지만 방향을 전환해서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법정문화 도시로 선정되면 향후 5년 동안 최대 200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 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질 것이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부평구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어 걱정하시는 주민들이 적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공촌정수장에서만 유충이 발견되었는데 조사결과 부평정수장에서도 발견 되었습니다. 부평도 67건 민원이 접수되어 현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돗물을 끓여 마시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고, 피부에도 큰 지장은 없다고 매스컴을 통해 전합니다. 진정 될 때까지 일정기간 동안 끓이거나 여과장치를 통해 사용하시는 것도 고려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년 같았으면 지금 시기는 무더위나 자연재해를 걱정 할 시기인데 지금은 코로나19, 상수도 관련문제 등으로 걱정거리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구에서는 시와 함께 당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 여러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구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부평을 만들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