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의 유래
산곡동은 한말에는 부평군 마장면 산곡리였고, 1940년 인천부역확장으로 인해 인천부로 편입되어 백마정이라 불렸으며, 1948년 다시 산곡동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에서 군마를 길렀던 관계로 마장면이라 불려지기도 했으며, '뫼끝말' 과 '장끝말' 두 개의 자연부락이 있었으나 장끝말은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급격한 공업화와 도시화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1970년 7월 1일 산곡동을 산곡1동과 산곡2동으로 분동하였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1993년 12월 1일 또다시 산곡2동을 산곡2동과 산곡4동으로 분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곡동 지역을 흔히 백마장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명칭인 백마정 (白馬町)이 변형되어 불리는 것으로 여겨진다. 옛이름을 따서 이곳에 1996년도에 마장초등학교가 신설되었으며 1997년 11월 전통 농악 계승을 위해 사물놀이패로 '마장풍물패'를 창설하였다. 산곡동 지역에는 부락별로 뫼끝말, 산너머(석천마을), 신사택, 구사택, 노랑다리, 관동주, 과냥, 화랑농장 등의 명칭이 있었으나 아파트와 주택의 밀집 개발로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이러한 이름들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HISTORY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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