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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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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모유 물리기와 모유자세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전에 가장 먼저 손을 씻습니다. 베개를 쿠션을 준비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아기는 가벼운 윗옷과 기저귀만 채우는 것이 좋으며, 아기와의 스킨십을 위해서는 포대기에 아기를 싸서 수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요람식 혹은 마돈나 자세

  • 산모의 등 뒤쪽에 베개 하나를 받쳐주어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수유하는 유방 쪽 팔 밑에 두 번째 베개를 받쳐줍니다. 세 번째 베개는 산모의 복부위에 올립니다.
  • 수유하지 않는 쪽 손으로 아기의 등과 목, 그리고 머리를 받치고 아기를 베개 위에 올려놓습니다.
  • 수유하는 유방 쪽 손으로 손의 엄지를 유방의 윗쪽 유륜 뒤에 놓고, 검지와 다른 손가락은 아래쪽에 두어 'C'자를 만들어 유방을 받쳐줍니다. 아기가 유륜 깊숙히 젖을 물지 못하기 때문에 유두동통이 생기고 울혈도 생겨 아기가 충분한 양의 젖을 먹지 못해서 보채게 됩니다.
  • 유두로 아기의 아랫입술을 자극합니다. 이때 아기의 볼이나 윗입술을 자극하게 되면 아기의 입과 유두의 방향이 잘못되기 때문에 젖 물리는데 실패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젖 물리기 옳은 젖 물리기

아기 트림 시키는 법

  • 아기를 엄마 무릎에 앉혀서 엄마의 한쪽 손은 윗가슴과 아래턱을 받치고, 다른 손은 손 바닥으로 아기의 등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거나 토닥거립니다.
  • 아기를 엄마의 어깨 위까지 올려서 아기의 상체가 엄마의 어깨에 걸치게 합니다. 그리고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손은 아가의 등을 쓰다듬거나 토닥거려 줍니다.
  • 아기를 엄마 무릎위에 눕혀서 손바닥으로 쓸어주거나 가볍게 토닥거려 줍니다.

아기를 엄마 무릎에 앉혀서 엄마의 한쪽 손은 윗가슴과 아래턱을 받치고, 다른 손은 손 바닥으로 아기의 등을 토닥이는 그림 아기를 엄마의 어깨 위까지 올려서 아기의 상체가 엄마의 어깨에 걸치고,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손으로 아가의 등을 쓰다듬는 그림 아기를 엄마 무릎위에 눕혀서 손바닥으로 쓸어주는 그림

모유 저장법

  • 유축기는 유즙과 직접 닿는 부분을 뜨거운 비눗물로 씻은 후, 찬물로 잘 헹궈서 깨끗한 타올에 놓고 공기 중에서 건조시킵니다.
  • 산모는 비누로 손을 씻고 유방은 깨끗한 물로 닦습니다.
  • 손이나 유축기를 이용해서 모유를 짜냅니다.
  • 젖을 모으는 용기(병, 프라스틱 용기, 프라스틱 주머니)에 60~120cc씩 담으면 해동할 때 편리하고, 아기가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할 때 낭비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모유를 담는 용기 중 유리나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로 된 용기는 장기간 보관에 용이하나, 플라스틱 백은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오염되거나 유출되는 등의 우려가 있어 3일 이내의 단기간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유를 담은 용기에 젖을 짠 날짜와 양을 기록해 둡니다.
  • 짜낸 모유는 식힌 후에 냉동하며, 젖의 양이 적을 때는 식혀서 냉장실에 모아 두었다가 적당량이 모이면 냉동시킵니다.(냉장실의 양이 적을 때 냉동실의 이미 냉동된 젖과 섞어서 냉동 시켜도 무방합니다.)
  • 모유를 해동시킬 때는 냉동된 모유를 10~12시간 전에 미리 꺼내 냉장실에 두었다가 따뜻한 물이 담긴 용기나 흐르는 물에서 데웁니다. 전자렌지로 모유를 해동시키면, 모유의 면역체 성분이 손실되며 아기의 입속에 화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모유를 해동시키게 되면 지방이 분리되어 위로 뜨게 되는데, 용기를 천천히 원을 그리는 모양으로 흔들어 주면 지방이 골고루 섞이게 됩니다.
  • 해동한 모유를 아기에게 먹이고 남았을 경우 아까워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실온, 냉장실, 냉장고내 분리냉동실에 따라 금방짜낸모유와 해동시킨모유의 대처/저장기간을 정리한 표입니다.
실온(25`c) 냉장실(0~4`c) 냉장고내 분리냉동실
금방 짜낸 모유 6~8시간 3~5일 3~6개월
해동시킨 모유 보관하지 말 것 24시간 다시 냉동시키지 말 것

나이별 수유량(1회 수유량)

0~2개월, 2~4개월, 4~6개월 영아의 1회 수유량을 정리한 표입니다.
나이 수유량
0-2개월 60-150cc
2-4개월 120-180cc
4-6개월 150-210cc

몸무게별 1일 섭취량

몸무게별 1일 섭취량을 정리한 표입니다.
몸무게 2.7Kg 3.2Kg 3.6Kg 4.1Kg 4.5Kg 5.0Kg 5.4Kg 6.3Kg 7.2Kg
섭취량 457cc 542cc 639cc 720cc 801cc 879cc 960cc 1119cc 1281cc

아기가 모유를 충분히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 생후 1~3일은 초유를 먹기 때문에 하루 소변 횟수는 1~2번 정도면 충분한 수유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태변을 보며, 이 태변은 태중에서 이미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횟수와는 상관없이 많이 배출할수록 좋습니다. 태변은 검고 끈적 끈적하며, 점차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 성숙유가 나올때는 보통 소변은 하루에 6~8회 이상, 대변은 2~3회 봅니다. 아기가 2개월이 지나면 소변은 하루에 5~6회를 보며 양이 많아집니다. 모유만 먹을 경우, 며칠간 변을 보지 못해도 변비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한쪽 젖을 각각 15~20분 정도 먹으며, 하루에 10~14번(2~3시간 마다 수유한다)정도 먹다가 2개월이 지나면 5~8회 정도 먹습니다.
  • 젖을 먹을 때 아기의 관자놀이가 움직이고 두세 번 빨고는 삼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초유를 먹을 때는 제외).
  • 수유 후 유방의 팽만감이 완전히 없어지고 유방이 가벼워집니다.
  • 수유가 끝나면 아기가 만족스러워 하고 잠을 잘 잡니다.
  • 아기의 체중은 매주 160gm~170gm씩 늘어납니다. 아기는 태어난 후 체중의 약 7% 정도를 잃게되고, 10일~14일이 되면 태어난 체중으로 복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 아기가 밤에 4시간 이상 잘 때는 깨워서 수유하는 것이 좋으나, 생후 4개월이 지나고 정상적인 체중증가가 있으면 밤에 깨워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충분한 양의 모유를 유지 하려면

  • 가능한 한 출산 직후부터 아기에게 젖을 물립니다.
  • 아기에게 우유나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하루에 8~12회 이상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아기가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면 젖을 짜내줍니다.
  • 시간 제한 없이 아기가 원할 때 마다 수유합니다.
  • 유두동통을 예방하고, 수유하기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합니다. 물이나 쥬스, 국, 우유 등을 원하는 만큼 마십니다. 단, 지나친 수분 섭취에 대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모유 분비가 위축될 수 있으며, 커피나 초콜릿, 차, 청량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하루 한 잔 정도는 허용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음악을 듣거나 전화기를 빼놓는 등 수유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를 없앱니다.
  • 수유에 어려움이 있을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모유수유 컨설턴트, 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유니세프 등)을 알아둡니다.
  • 가족의 지지를 받습니다. 특히 남편이나 부모님으로부터 가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모유수유 장점

  • 아기에게 가장 우수한 영양공급원
    • 모유의 성분은 아기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적절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아의 소화와 흡수가 용이한 형태입니다.
    • 모유, 특히 초유는 각종 면역기능을 가진 물질이 함유되어 감염에 대한 방어역할을 합니다.
    • 모유의 단백질은 알레르기 발생 염려가 없습니다.
  • 아기의 두뇌와 사회성 발달
    • 모유는 아기의 두뇌발달과 시각기능 발달에 필요한 DHA가 풍부합니다.
    • 신생아의 급속한 중추신경계의 발달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모자간의 피부접촉은 아기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합니다.
  • 아기의 치아발달과 충치예방
    • 모유수유 시 젖이 입 속 중간지점부터 넘어가기 때문에 엄마의 젖이 유치에 거의 닿지 않게 됩니다.
    • 엄마 젖을 빠는 힘은 우유병을 빠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들기 때문에 턱뼈 운동을 하게 되어 건강한 치아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 경제적이고 위생적
    • 모유수유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먹일 수 있습니다.
    • 모유를 아기에게 바로 먹일 경우 적절히 따뜻하고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 엄마의 건강 회복에 도움
    • 분만 후 수유를 위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임신 때문에 생긴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를 다시 원상태로 빠르게 돌려줍니다.
    • 임신 중 축적된 지방조직은 모유수유를 통해 약 6개월 동안 전부 소비함으로써 정상 체중으로 회복하게 도와줍니다.

수유 중 음식섭취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철분이 많은 음식; 살코기, 간, 콩팥, 계란 노른자, 생선류, 자두, 푸른잎 채소, 말린과일, 넛(Nuts)종류, 조개, 굴, 오토밀, 완두콩.
  •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 커피, 청량음료와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저지방 요플레, 밀크 쉐이크, 저지방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계란, 두부, 정어리 통조림, 연어 통조림, 고등어 통조림, 뱅어포, 멸치, 깨, 시금치, 무청, 브로컬리, 케일 등 푸른잎 채소.
  • 야채의 칼슘은 흡수율이 낮습니다. 칼슘섭취를 위해서 비타민 D가 필요하므로 일광욕(오전 햇살)을 하도록 합니다.(하루 20분 정도의 일상적인 햇빛 노출이면 충분합니다.)
  • 아기에게 수유하는 산모는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수유전과 수유할 동안 물, 쥬스, 우유, 국 등을 마시며, 특히 여름에는 아기와 같이 외출할 때 목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만일 소변 색깔이 농축되거나 변비가 있으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

수유 중 산모가 피해야 할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음식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관련이 있어 보이는 식품을 삼가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산모가 피해야 하는 것은 술, 담배, 커피,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 그리고 청량음료 등입니다. 그러나 커피(초코렛도 포함)나 청량음료를 즐기는 산모는 하루 한 잔 정도는 허용을 하는데, 이런 음료를 드신 후 아기가 잘 안 자거나 보채지는 않는지 살펴 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술도 한 잔 정도는 허용하는데 알코올이 배설되는 데 대개 2시간 반 정도 걸리므로 수유직후에 드시는 것이 수유에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젖 짜는 법

유방울혈의 예방을 위해서나 모유 저장을 위하여 젖을 짤 때가 많습니다. 모유는 유축기 등의 기계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손으로 모유 짜는 법'을 잘 익히면 오히려 유축기 보다 젖이 잘 나옵니다. 모유를 짜기 전에 더운물로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유방 마사지를 하여 모유를 유륜 쪽으로 모으고, 그 다음 '마맷 테크닉'으로 유즙을 짜내주면 됩니다.

  • ① 손바닥을 펴서 유방의 바깥쪽 부분을 원을 그리면서 한 부위에 몇 초씩 마사지를 해 줍니다. [그림 1]
  • ② 유방 전체 마사지가 끝나면 유방 윗부분부터 유두쪽으로 가볍게 밀어 내려줍니다. 이 동작을 계속하면 전신이 이완되면서 모유
    유출을 쉽게 해 줍니다. [그림 2]
  • ③ 가슴을 앞으로 약간 구부리고 유방을 살짝 잡고 가볍게 흔들어 주면 유즙이 유륜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림 3]
  • 그림1 젖샘풀기. 상기된 ①설명을 그림으로나타낸 것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① 참고.
    [그림 1]
  • 그림2 젖샘훑기. 상기된 ②설명을 그림으로나타낸 것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② 참고.
    [그림 2]
  • 그림3 젖 모으기. 상기된 ③설명을 그림으로나타낸 것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③ 참고.
    [그림 3]

※ 출처-아가사랑 홈페이지(www.agasarang.org)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건강증진과
  • 담당팀 : 모자보건팀
  • 전화 : 032-509-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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