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장, 통합반상회 참석 주민 건의사항 수렴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24일 오후 8시 부평2동 희망천 노인정에서 통.반장, 노인회원, 주민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2동 주민연합반상회에 참석했다.
반상회에 앞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통신의 급격한 발달로 다양한 정보의 홍수에 살고 있지만 우리 문화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정의 문화입니다. 반상회가 정보화 시대에 뒤지는 면도 없지 않지만 이웃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허물어지는 것 같고, 주민들의 애로점을 직접 듣는 작은 규모의 반상회에 자주 찾아 오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들은 희망천 경로당이 신축된지 20여년이 되었으며 크기가 14평 정도로 협소하여 재건축 해줄 것과 공원시설물 정비 및 보수를 요구했는데 희망체육공원 게이트 볼장 면적을 확장과 어린이 놀이터 모래교체, 배드민턴장 화재 후 훼손된 물품들을 방치하고 있는데 이의 처리와 주택가 쉼터를 조성해달라고 건의하였다.
이에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애로점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희망천 노인정 건립’과 관련해서는 2007년 본예산에 신축예산을 반영되었으니 2007년도에 준공될 수 있을 것이며, 나머지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순차적으로 처리하겠으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야 할 사항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 애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반상회를 개최한 부평2동 23통 윤승관 통장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회의나 설명회 등은 자주 참석 했지만 이렇게 각 통에서 열리는 반상회에서 구청장을 직접 보며 애로점이 구청장에게 바로 전달되고 해결방안에 대하여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너무 좋다. 민관이 더욱 가까워 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오늘 열린 반상회에 흠족함을 나타냈다.
(관련문의 : 부평구 자치행정과 032-509-6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