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 전개
- 유관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다진다! -
부평구가 인천북부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2006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을 지난 27일 오후 청천동 190번지에 위치한 GM대우(주)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 및 동법시행령 제82조의 의거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고 분담된 임무와 역할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구청, 소방서, 경찰서, 군, 의료기관 등 25개 기관 26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구조구난차, 구급차 등 장비 43대가 동원되어 총 7단계에 걸친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전단계로 자위소방대시범 교육이 먼저 선보인 후, 제1단계로 자위소방대의 재난발생 초기대응 태세과정이 이어지고, 제2단계로 군·경테러범 진압과정과 소방서의 오염제독 작업이 이뤄졌으며, 제3단계는 119구조대 인명구조가 실시되었다.
이어, 제4단계로 긴급구조 통제단과 현장지휘소가 설치되고, 제5단계로 긴급구조 유관기관 단체의 수습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고, 제6단계로 소방서 와 자위소방대가 종합방수가 실시되고 제7단계에 상황이 종료되면서 훈련을 마쳤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실시한 훈련이 북한 핵 실험 등 사회불안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반시설을 테러에 의한 재난 발생을 가상한 합동훈련으로 유사시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다져서 항상 재난에 대비하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재난안전관리과 032-509-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