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배달부’사업 추진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음배달부’사업 추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마음배달부’ 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반응이 좋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1회씩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10가구)에 방문한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협의체 위원들은 청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비롯해 두유, 과일 등의 물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편지를 쓴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편지를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편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해에도 편지를 받아 너무 기뻤는데, 올해도 이렇게 정성스러운 편지를 받으니 반갑고 고맙다”며 “매달 학생들의 편지를 기다리는 것이 새로운 즐거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마음배달부’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