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저소득층 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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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저소득층 부부 합동결혼식 개최(사진)
- 천사커플 21쌍 아름다운 웨딩 -
부평구 소재 주안장로교회(담임목사 나겸일)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본 교회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는 저소득층 부부 21쌍에게 ‘백년가약’을 맺어 주는 합동결혼식을 가져 주위로부터 큰 관심과 시선을 모았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외국인 부부 6쌍, 새터민 부부 5쌍, 저소득 부부 10쌍이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이들 부부의 가족과 자리를 함께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신도 및 하객 1500여명이 새로운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는 이들의 행진을 지켜보며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나겸일 주안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주례사를 통해 “아름다운 결혼을 하게 된 이들 부부들에게 축하 한다”며, “서로 사랑과 존중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안장로교회에서는 린나이코리아(주), 인디안 모드 주안점, 실업인선교회 등의 후원과 함께 이날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에게 축하만찬과 신혼여행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본 행사를 마련해 주신 주안장로교회 나겸일 목사님과 관계자 그리고 후원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으로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주민생활지원과 032-509-6370)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