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2동, 홀몸 할머니 평생 모은 전 재산 부평성모자애병원 사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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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모은 전 재산 사후 사회에 환원 -
폐쇄성폐질환 등을 앓고 있는 유연숙(74, 사진) 할머니는 지난 23일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부평성모자애병원에 사후 기탁하기로 해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유연숙 할머니는 인천부평구 부평2동 768-57호에 거주하는 자로 이북에서 월남 후 홀로 묘지관리와 파지수거 등을 하면서 평생 힘들게 모은 돈과 기존에 거주하던 곳의 토지보상금 등 약 5천만 원을 본인 사후에 어려운 이웃들의 질병치료에 써 달라며 부평성모자애병원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유산으로 기탁하기로 서약하고, 폐쇄성폐질환, 기관지천식, 당뇨, 백내장 등을 앓고 있는 몸이나마 의학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사후 시신까지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부평2동 032-509-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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