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의 역사・문화를 집대성한 ‘부평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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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6개월 동안 노력 끝에 ‘부평사’ 발간 -
부평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부평사’가 발간됐다. 본권 2권과 별책 1권, CD 1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책은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본권의 내용을 윤문·요약하여 소책자 형태로 구성하였고, 멀티미디어 세대들을 위해 CD도 함께 제작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부평사’는 ▲제1편 부평의 공간과 자연 ▲제2편 역사 속의 부평 ▲제3편 부평현대사 ▲제4편 부평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자료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에 이르는 부평지역의 역사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자료 편에서는 부평구의 지명 유래 및 변천사, 사진자료, 문학자료 등을 수록하여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부평구의 역사와 관계된 사람들의 구술 증언 자료를 채록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평사’편찬 작업은 2005년 4월 이후 약 2년 6개월여의 기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40여명에 이르는 편찬위원과 운영위원이 참여하였고, 50여명에 이르는 필진들이 집필을 담당하였다. 연인원 300여명이 넘는 인물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검토된 문건은 2만여 점에 달한다.
‘부평사’는 1년여 간의 자료수집 과정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집필이 이루어졌으며 편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착오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내 각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계속 유지해 왔다.
부평구가 출범한 직후인 1997년도에 이미 ‘부평사’가 한차례 발간된 적은 있으나 아직 부평구 중심의 부평지역의 역사를 서술해 내기에는 시기적으로 부족한 면이 컸었고, 더구나 부평구 출범 이후 10년 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크게 모아져 이번 ‘부평사’편찬사업이 진행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부평사’는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도 관내 각 초・중・고등학교에서 이를 학습 자료로 활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부평지역을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향후 부평지역에 대한 보다 심화된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관련문의 : 부평구 문화공보과 032-509-6410)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