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평로 디자인 평가단 1차 회의 가져 -
인천 부평구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구정의 주요 과제로 채택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1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박윤배 구청장 주재로 ‘디자인 평가단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07 지역형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부평구 부평로(얼쑤! 부평풍물거리)가 대상지로 선정된 데에 따른 것으로, 구는 지난 8월 관계관회의를 가졌으며 지난 9월 28일에는 주관기관(서울산업대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여 부평로 사업구간에 소재한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디자인개발에 착수하였다.
구는 이번 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평로 디자인 평가단’을 구성했으며, 평가단은 지상 · 지하상인, 구의원 등 주민과 장애인 · 노인 · 임산부 · 외국인 등 보행약자 및 디자인, 복지, 문화예술, 광고물 등 관계분야 위원 22명으로 이날 1차 회의를 가진 것.
회의는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 후, 평가단 · 관계공무원 · 주관기관이 함께 부평로로 이동하여 공공시설물의 이용실태를 진단하고, 이후 평가서를 작성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가위원님들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다르기에 이를 조율하는 과정은 어렵지만, 부평의 정체성을 찾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많은 공감대 형성으로 개선방향을 도출하여 거리를 정비하는 것이 부평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 방법이다.”며 “상호간의 의견들을 충분히 나누어 좋은 결과물 도출과정에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향후 일정으로 2008년 3월말까지 본 사업 추진에 따른 자문단회의 4차례 및 평가단 회의 3차례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함으로써 내실 있는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문의 : 부평구 기획감사실 032-509-6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