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경인교통방송 '출발 경인대행진' (100.65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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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03kcX-1rzLU
◐ 인터뷰 속기록
<MC>
얼마 전 부평구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구청을 폐쇄하는 일이 있었지요. 다행히 전 직원이 음성으로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 있었을 겁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마다 침착하게 대응하는 이 분 만나 볼 텐데요, 인터뷰 지금은 지방시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차준택 부평구청장, 오늘 만나봅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MC>
네, 반갑습니다. 오늘은 전화로 좀 만나 뵙겠습니다. 일단 그 민선 7기 절반이 지났습니다. 누구보다 숨 가쁘게 보내셨을 텐데, 간단한 소감을 좀 부탁드리고요. 또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업이 있다면 또 어떤 게 있으셨는지 이것도 좀 여쭤 봅니다. 구청장님.
<차준택 부평구청장>
일단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전반기 이동하는 아낌없는 성원 보내 주시고 구정발전에 참여해 주신 우리 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아까 코로나 말씀하셨듯이 그 지금 직원들은 1월말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반기 성과로는 뭐 좋은 소식들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됐고 3보급단 이전이나 미군기지 반환 그리고 우리 부평구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이 됐습니다.
아울러 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남부체육센터, 노인문화센터를 짓고 있고요. 그리고 도심 속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가 둘레길 조성했고, 명상 숲, 그리고 생태놀이터 등을 조정 했고요. 앞으로도 이제 희망공원 이라든가 십정녹지 녹지 부분을 우리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많이 확충할 예정입니다.
<MC>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많이 고생하셨을 텐데, 구청장으로서 여러 장면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있었을 테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또 많으시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뭐 전반기는 거의 다 코로나에 집중된 상황이었어서, 아까 말씀하셨던 우리 직원들이 일선에서 밤낮없이 방역 활동을 하다가 이제 확진자도 나오고 구청이 하루 정도 폐쇄되는, 그리고 전 직원 검사도 받는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날 워크스루해서 전 직원 검사받고, 다음날은 부개3동 인근 공원에서 워크스루해서 주민 분들 다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음성이 나와서 그 부분이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이고요.
또 기억에 남는 거는 여러분들 주민들이 기부도 많이 해 주시고 또 착한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해 주시고, 나서서 방역소독, 각 동네에 있는 취약한 부분을 방역소독 해주셔서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MC>
우리 차준택 부평구청장님. 이제 임기 3년차시죠. 후반기에 접어들고 계신데, 큰 틀에서 구정방향을 앞으로 어떻게 잡고 계신지, 이것도 좀 여쭤 봅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코로나19로 인해 상황들이 많이 바뀌었고 이게 금방 끝날 상황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세 가지 큰 틀에서 구정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직시스템을 개선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서 부평의 안전을 좀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건소나 안전총괄과 중심으로 대응하는 부분들, 인력 조직 장비 등을 보강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경제에도 많이 위축이 됐는데, 일자리 창출이나 노동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부평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려고 하고요. 과정에서 영세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진행하는 굴포천 복원사업 이라든가 11번가 사업을 통해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부평이 가진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담아서 부평의 미래를 혁신하려고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MC>
지금 그 구청장님께서 굴포천 말씀하셨잖아요. 굴포천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까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지금 현재 부평1동부터 부평구청 사이가 복개돼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거를 이제 뜯어내고 생태하천을 복원할 겁니다. 그러면 주민들이 거주하는데서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이제 좀 자연과 가까이 보낼 공간을 조성하려고 하고요. 아울러 11번가 사업이 인근으로 같이 진행되는데, 가장 핵심 앵커시설인 혁신 센터가 들어가면 거기에 인제 행복주택이라든가, 누드플랫폼, 그리고 복개된 주차장 뜯어냄으로서 부족해진 공영주차장을 한 300대분 정도 그 안에 만들 예정입니다. 그래서 생태적으로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이런 변화가 인근 지역에 이제 많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MC>
어, 한 2022년도면 공사가 마무리 되는 거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지금 계획상으로 그렇습니다.
<MC>
자, 다음 질문으로 가겠습니다. 구민들께서 궁금해 하는 현안 중 하나가 이제 지난 연말에 발표된 미군부대 즉시 반환인데요. 이 캠프마켓, 언제쯤 들어가 볼 수 있을까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주민들도 그렇고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기다리고 있고, 올 상반기 중에 완전 개방은 아니더라도 주민들이, 많은 분들이 들어가 보시고 실감할 수 있게, 사실은 그런 행사를 준비했었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그런 행사를 할 수 없는 여건이었고, 지금 남아있는 잔여부지 중에 제빵 공장에 있는데. 거기 이전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가 지연되고 있는데, 지금 미군하고 국방부 협의로 올해 10월 정도에는 미군기지 남측 야구장 부지가 있는데, 최소한의 환경정화를 한 다음에 부분적으로 개방을 해서.
<MC>
거기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는 거예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이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도 이제 개방해서 주민 초청행사하고, 캠프마켓 투어도 하고, 여러 가지 오픈 행사도 진행해서, 또 앞으로 어떤 것들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는가 하는 시민 생각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을 할 계획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코로나로 인해 약간 유동적이긴 하지만, 지금 계획으로는 올해 10월쯤에 그런 개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MC>
참, 코로나 때문에 비상입니다. 계속. 그리고 지난해 말에 약간 우리 구청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지난해 말 부평의 경우 문화예비도시로 지정되지 않았습니까? 음악도시로의 가능성도 충분히 제시가 됐는데, 이와 관련해서 후반기 계획,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작년에 지정이 되고 올해가 사실 되게 중요합니다. 올해 9월에 현장 점검 나오고 12월에는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에서 내년에 법정문화도시가 될 곳을 선정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올 초부터 준비를 했고요. 그 문화도시 추진단을 구성해서 그 이후 사업을 장담하는 조직을 만들었고 지난 6월 22일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인천에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를 만들기로 저희가 협약을 맺었고요.
<MC>
그게 기사로 나와 있던데요?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 그래서 이런 또 설치근거 사업 추진하기 위해서 저희가 조례를 제정 하려고 지금 의회 제출한 상태고요. 올해 진행하는 예비 사업들을 얼마나 충실히 진행하느냐, 이런 것들이 있는데, 지금 잘 진행 되는데 이제 여러 주민들이 모이는 이런 행사 같은 경우는 이제 축소 될 수밖에 없고, 조정이 되는데. 온라인이나 유튜브 통해서 하고 있고, 이건 아마 코로나로 인해 준비하는 모든 지자체들이 공통으로 갖는 어려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정받아서 주민들이 문화적인 향유를 더 앞으로 폭 넓게 갖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드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MC>
부평이 또 문화도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코로나 여파로 가장 걱정스러운 게 지역경제 아니겠습니까?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부평구의 정책,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구민께 응원과 다짐 한 말씀 해주시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지금 경제위축 돼서 저희들은 이걸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비도 진작 시켜야 되고 일자리도 만들어야 돼서, 저희가 올해 이제 3월부터 부평이음카드 하고 있는데, 이거 현재 최대 10% 캐시백을 해서, 소비자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드리고 있고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자금 지원받을 때 이자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사업 하고 있고, 또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올해 처음 인제 시작을 해서 영세자영업자들 사회안전망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MC>
구청장님, 노란우산 가입, 이게 뭡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자영업자들 같은 경우, 일반근로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폐업하면 어디서 나올 게 없어요. 그러면 노란우산 공제회가 있는데 거기에 가입을 해서, 매월 얼마씩 내시면 나중에 폐업 했을 때 받으실 수가 있어요. 저희도 월 1만원씩 1년 12만원까지 저희도 가입하는 분들께 같이 부담을 해드려요. 그러면 나중에 받으실 금액도 그만큼 커지게 되는 거죠. 이런 사업과 노동취약계층, 희망일자리 사업 올해 하반기에 150억 정도 투입해서 2800명 정도에게 5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저희 준비는 하고 있는데 아마도 경제적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워하고 계실 텐데요, 지금 코로나 겪으면서 방역이라던가 기부에 동참하시고,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해 주신 주민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 전하고요. 저희들은 구청 직원들과 함께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함께 행복한 부평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MC>
알겠습니다. 앞으로 구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부평 만드는 데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라겠고요. 우리 차준택 구청장님. 오늘은 그냥 전화로 인터뷰를 나눴지만 다음에는 스튜디오로 와 주실 수 있으시죠?
<차준택 부평구청장>
불러주시면 나가겠습니다.
<MC>
제가 지금 불렀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네. 알겠습니다.
<MC>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또 다른 사안으로 뵙죠. 고맙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MC>
지금까지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