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이슈토크 구청장 신년대담
◐ 프로그램 : [CJ헬로 이슈토크, 신년대담]새해 '더 나은 부평'으로 ◐ 방송일시 : 2019. 1. 21.(월) 15:00, 19:00 ◐ 대담내용 Q1. 2018년 부평구정 평가한다면? Q1-1. 개인적으로 6개월간 구정에 대해 점수를 준다면 몇 점 정도? Q2. 올해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Q3. 부평비전 2020위원회 구성 완료됐나? Q4. 새해 부평구의 경제 정책은? Q5. 부평 재개발 구역 재검토 요구 목소리에 대해? Q6. 제3보급단 이전 문제, 진척있나? Q6-1. 제3보급단 이전 후 부지 활용 계획은? Q7. 부평 고질적 주차난 개선되나? Q7-1. 주차난 얼마나 해소될까? Q8. 주민 체육·편의시설 늘어나나? Q9. 부평구민께 신년인사? |
[CJ헬로 이슈토크, 구청장 신년대담]새해 '더 나은 부평'으로
[앵커]
지역의 이슈를 속시원히 풀어보는 헬로 이슈토크입니다.
새해를 맞아 각 지역의 단체장들과 신년 대담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함께 합니다.
새해 신년사에서 ‘더 나은 부평의 내일을 위해
구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올 한해 부평구, 어떻게 이끌어갈 지 얘기 나눠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안녕하세요, 차준택입니다.
[앵커]
부평구청장 취임 후 새해를 맞았는데요.
부평구청장으로서 지난 해 부평구정 중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것과 아쉬운 것이 있다면 한 가지씩 말씀해주시죠?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성과로 말씀드리면 처음 취임했기 때문에 공직사회의 조직 안정화를 위해서 노력했고요. 또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과 만나 협조요청을 해서 23개 현안사업에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남부권역에 체육시설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노인문화센터와 남부체육센터를 짓는 것을 확정하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부평이 인구 50만이 넘은 지가 가장 오래된 자치구인데 같은 50만인 서구나 남동구보다 ‘국’이 하나가 적습니다. 행안부에 증설요청을 했고, 연내에 마무리되기를 희망했었는데, 이제 시행령이 입법 예고돼서 2019년 도에는 ‘국’을 하나 증설할 수 있게 되는 여건이 갖춰졌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짓궂은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6개월, 이제 활동을 하셨는데요, 자체적으로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 주실 수 있으실까요?
[차준택/부평구청장]
참 어려운 질문인데요. 제가 점수를 주는 게 크게 중요한 거 같지는 않고 주민 여러분들이, 혹은 언론이나 공직사회 내부에서 평가해 주시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우문이었습니다. 네, 지난 부평구 10대 뉴스 중 손꼽히는 것이 바로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입니다. 국토부에 최종 승인을 받았는데, 올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갑니다. 굴포천 일대,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일단 부평 1동 주민센터에서 부평역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갈산동 먹거리타운까지 이루어지는 사업인데 제일 큰 것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하는 겁니다. 올해 실시 설계 용역에 들어가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복개된 구간을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서 뜯어내야 될 시점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선도사업인 미군기지 오수정화조 부지에 혁신센터 건립사업입니다. LH에서 부담하는 400억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가 692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내 미군기지를 반환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현재 국토부와 국방부, 그리고 인천시와 유기적으로 협조관계를 맺어서 올해 중에 반환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한 푸드플랫홈사업입니다. 창업, 보육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해서 일자리, 굴포천의 생태 그리고 보행환경 개선으로 기대되는 먹거리 타운 활성화로 생태, 문화, 일자리,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달라진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네, 신년사에서 더 나은 부평을 위해 시민의 삶 개선을 강조하셨습니다. 정책 입안 시 적극적으로 주민을 참여시키겠다란 이런 공약도 하셨었는데요, 이에 대한 진행상황으로 부평비전 2020 위원회를 약속하셨습니다. 구성이 현재 완료된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구성이 최근에 완료됐습니다. 작년에 조례를 구의회에서 통과시켜 주셔서 구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고, 구청의 간부공무원 42명까지 포함해서 112명 정도 규모로 구성이 됩니다. 공무원, 의회의원 열두분, 22개 각 동에서 추천하신 한 명씩 해서 스물두분, 또 공개모집 통해서 총 20명의 일반 주민분들이 포함되고 마지막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이 16명 이렇게 모집이 됐습니다.
이 분들을 우리 부평구청에 있는 ‘국’ 단위 위주로 조직하여 총 6개의 분과 위원회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제 계획은 그렇습니다. 각 위원회가 개별 부서에서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굳이 중복해서 다룰 필요는 없고, 한 개 ‘국’, ‘과’에서 하기 힘든 현안사업, 예를 들어 당장 급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하는 사업이라든지 쓰레기 문제도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고 점점 더 심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위원회가 이런 긴급한 현안을 한, 두 개의 사업으로 선정해 포커스 맞춰서 그 분야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고 정책화하는 일을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그런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올 한해 전국적인 이슈죠, 바로 경제입니다. 각 지자체들 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법, 그리고 경제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부평구의 새해 일자리 및 경제 대책은 어떻게 됩니까?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많이 고심을 했고, 조직개편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들여다보니 경제지원과에 경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팀이 생활경제팀과 기업지원팀 두 개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직개편을 하면서 요새 화두가 되고 있는 자영업자분들을 위해서 소상공인팀, 그리고 산업육성팀 두 개를 신설해서 경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육성기금이 63억원 조성되어 있는데 올해부터 추가로 매년 5억 원씩 적립해서 2028년까지 100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이 자금대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이 있는데, 부평구에서 출연을 해야 그 기금으로 관내에 계신 분들을 지원을 하는데 최근까지 마이너스 600만원 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1억원 정도 출연을 해서 관내에 계신 분들이 출연금액의 12배, 12억원까지 자금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는 요새 화두인 청년일자리나 신중년 경력을 가지신 분들, 금융권이나 대기업에 계셨던 분들이 큰 보수를 받고 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의 비용을 받으시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매칭사업도 공모에 응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가 우리 부평 갈산 산업단지 인근에 2020년까지 4개 정도 들어올 겁니다. 그러면 사업장이 2천여 개, 일자리는 6천개 정도 창출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또한 AR, VR 센터에 많이들 관심도 높고 청년들이 취업이나 창업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유유기지’도 시에서 지원을 해서 우리 산업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경제 관련된 대책 말씀해 주셨고요, 이 부분은 조금 어려운 질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평구의 경우 도심이 노후화되다보니까 곳곳에서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문제는 재개발 사업이 장기화되다보니까 주민들 간 갈등사항은 굉장히 심해지고 있거든요, 이 때문에 재개발 지부 지정을 해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고요, 이런 어떤 재개발 구역들,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 해결 방안들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제가 구청장 작년에 취임하고 제일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주민간의 갈등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에서 쉽게 답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주어진 법과 절차에 최대한 충실할 수밖에 없고 재개발이 10년 이상 되었기 때문에 피로도도 높고 진전이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곳은 사실 해제해야 되는데 요건이 정해진 바에 의하면 쉽지는 않습니다.
저희 구에서도 조합원이 30% 정도 이상 해제 의사를 밝히면 시로 요청을 할 생각인데 시도 검토를 하겠지만 검토 할 때 반대하시는 주민중 토지 소유자 100분의 50 이상, 반 이상 반대를 하셔야 직권해제를 검토하게 돼서 해제 요구하시는 분들의 요청을 들어 드리기가 사실상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좀 더 나은 방향을 위해서 시랑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지만 민간 주도형 조합이나 시공사, 정비업체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우리 관청, 행정청에서 관여해서 해라 마라 할 수 있는 권한이 사실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 한계가 있어서 좀 어려운 문제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지역의 다른 이슈 한번 또 짚어 보겠습니다. 제 3보급단 이전, 지역의 숙원 과제인데요, 최근 지역 정치권이 이와 관련돼서 굉장히 많은 논의를 이어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보급단 이전, 현재 어느 단계까지 논의가 된 상황인가요?
[차준택/부평구청장]
공식 발표가 되지 않은 채 여기저기서 기사도 나고 하는데 구체적인 단계까지 제가 밝히기는 어렵고요. 언론 보도를 보셨듯이 시, 국방부 그리고 말씀하신 홍영표 국회의원과 정유섭 국회의원께서 노력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심 내에 있는 군부대는 외곽으로 배치했으면 하는 요구들이 이전부터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국방부에서도 아주 먼 곳으로 보내기는 사실상 쉽지 않고 인근 군부대가 있는 곳으로 집적화하고 고도화해서 같은 부지 내에서 여러 개의 부대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1월 말 얘기도 있고 2월 얘기도 있는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리라고 봅니다. 3보급단의 면적이 사실 미군기지 이전하는데 보다 더 크지 않습니까? 한 85만 제곱미터 그 이상도 얘기가 되는데 그렇다면 우리 부평구가 특화될 수 있는, ‘아, 이런 여건이 있어서 부평이 살기 좋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 고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네, 지금 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혹시 부지 활용 이후에, 그러니까 이전 이후에 그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혹시 이어지는게 있으신가요?
[차준택/부평구청장]
논의가 구체적으로 된 바는 없습니다. 지난번에 박남춘 인천시장께서도 이 부지 활용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하겠다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만 어찌됐건 군이 이전 계획을 발표한다든지 시와 MOU를 맺는 등 절차가 공식화되어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 시기가 되면 상당히 큰 부지가 우리에게 기회의 땅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서 우리 부평에 어떤 공간이 창출돼야 되는지 같이 고민하면서 풀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은 지역의 대표 민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삶의 질을 개선하면 구민들의 실생활이 많이 개선이 되어야 할 텐데요. 부평구의 경우 고질적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차장 부족 문제입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 많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더욱 심각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제기가 됐었는데요. 새해 주차난. 어떻게 많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차준택/부평구청장]
즉답을 드리면 2019년 된다고 확 주차여건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취임 전부터 저 뿐만도 아니라 의회, 공직자 그리고 주민분들 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던 문제입니다. 저희들도 해결책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산해돋이공원에 있는 주차장, 그리고 신트리 공원에 있는 주차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연내 공사가 끝나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신트리 공원 지하 주차장처럼 1년 이내에 공사를 끝낼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핵심은 저희들이 2022년까지 4개 년 동안 총 250억 원 예산 투입해서 759면을 확보할 계획을 갖추고 추진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신트리 공원 지하, 삼산해돋이공원,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도시재생사업 중 혁신센터건립에 따른 부설 주차장 외에 지하에 공영주차장 300면을 84억 원 들여서 마련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 해 말, 연 초에 저희들이 노력했던 것은 십정동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시 부지죠. 사실은, 시에서는 구가 뭘 하려면 매입을 하라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매입하려면 최소 76억 원에서 100억 원 정도 예산이 들어가는데 구 입장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남부 체육센터나 노인문화센터건립하면서 그 비용까지 충당하기는 어려워서 시에 많은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도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서 그 부지는 2020년에 계양으로 옮겨가면 주차장으로 평면 조성해서 150면을 인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 방침이 섰습니다. 그런 것들은 나름대로 가시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고요.
또 십정동 주안 변전소 자리도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정유섭 국회의원실과 한전하고 논의 중입니다. 활용하게 되면 한 100면 정도 가능하게 될텐데, 그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노력 중입니다. 중요한 것은 굴포천 복원하는 구간 인근에 주차장을 마련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물리적인 공간으로 사택 부분도 검토 중 인거고 인근 교회나 상가에 대형 주차장들을 야간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주차 공유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데 주간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세부적인 조건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노력들을 같이 해볼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주차 문제가 해결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또 하나 부평구민들이 많이 얘기하는 부분들이 체육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라는 점도 있거든요, 최근에 앞서 잠깐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런 개선사항들도 지금 현재 많이 논의가 되고 또 진행이 되신 바가 있으시죠?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특히 남부권역 문화․체육시설 인프라가 워낙 열악해서 노인문화센터 건립에 117억 원 예산이 들어가고 체육센터와 같은 경우는 수영장, 대규모 강당 등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36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작년 취임 직 후, 계획수립하고 2019년도 예산 중 토지 매입비부터 반영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생활형 SOC 사업에 응모 신청해서 국비, 시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를 할 계획입니다. 365억 원 규모이기 때문에 중앙 부처에 투자심사를 받아야 되는데 지난 12월 24일 통과가 돼서 행정절차는 이행을 한 상황입니다. 예산 확보해서 세부적으로 추진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단기간에 되는 건 아니고 준공은 2022년이나 되야 될 것이기 때문에 관건은 최대한 재원을 많이 확보하는 것입니다.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 요구도 많이들 계셨는데 그 중에서 아트센터 개방 문제에 대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전문가들 공연 위주로 운영을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아마추어들,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서 일반 주민들이 사용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전문적인 공연을 보고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오히려 내 아이가, 주변에 있는 아는 분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더 가슴에 와닿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개방의 폭을 넓힐 겁니다.
그리고 부평 둘레길 조성사업이라고 해서 굴포천, 갈산천, 청천천 인근의 3.8km정도 되는 둘레길 조성을 단계별로 진행하는데 총 30억 원 예산이 들어 갈텐데 지금 20억 원은 확보가 돼서 일단 우선 완료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해서 2021년까지 완료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노후된 소규모 공원들, 부흥어린이 공원이나 사근공원은 올해 내에 12억 예산으로 생태놀이터로 리모델링해서 우리 아이들이 놀이도 하고 체험도 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고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더 조성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살기 좋은 부평구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부평 구민들에게 신년인사 카메라보고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차준택/부평구청장]
네, 부평구민 여러분, 여러분들 덕분에 지난 7월부터 부평 구청장으로서 임기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 주민 여러분들 다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더더군다나 3.1운동,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우리 부평에도 미군기지 내에 조병창으로부터 일제시대의 미쓰비시 줄사택, 철광까지 역사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더욱 더 뜻 깊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말씀드린 굴포천 복원, 도시재생 사업, 그리고 미군기지 이전되고 3보급단 이전이 결정됐을 때 그 부지를 우리가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 가‘ 본격적인 논의가 추진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그리고 천 이백명의 우리 공직자들과 함께 앞으로 부평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헬로 이슈토크, 새해를 맞아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함께 2019년 구 행정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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