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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두드림(공감)마당' 인사말

  • 작성자
    홍보담당관(홍보담당관)
    작성일
    2018년 11월 12일(월)
  • 조회수
    668

- 구청장 인사말(2018년 11월 두드림(공감)마당)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두 달 만에 다른 요일, 다른 시간에 뵙게 되니까 감회가 색다릅니다. 제가 부임한 지 이제 4개월이 지났습니다. 물론 힘든 시간도 있었고 아직 다 적응한 것은 아닙니다. 올해 폭염, 호우, 태풍도 있었고 집단 민원도 많았지만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이 함께 계셨기에 제가 지금까지 구청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월례조회의 형식에 많은 변화를 가지려고 했습니다. 사실 인사말도 빼자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월례조회를 아직 한 번밖에 못해봤기 때문에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참여하시는 분들이 이번에 해보니 어땠는지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주시면 앞으로 아마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주시는 의견을 반영해서 앞으로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연초에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세우셨던 계획들을 잘 마무리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업무상으로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례회의 준비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가 있는데 여기 계신 공직자 분들께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의원분들에게 잘 설명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또한 감사나 평가도 있을 텐데 단지 업무 고충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부평구가 잘한 것, 그 동안 직원분들이 노력하신 것들을 제대로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취임하고 4개월 동안 부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자치행정과 직원들과 저녁 식사 자리가 있습니다. 각 부서별로 점심이나 저녁을 먹었는데 마음에 걸리는 것은 동 행정복지센터와는 아직 식사 자리를 갖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어려울 것 같고 내년 초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입니다.

 최근에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다녀왔는데 그때 진행한 프로그램을 보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반영해 프로그램으로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볼 테니까 의견 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두드림마당에 참석하신 공무직분들이 계십니다. 저번에 워크숍에서 월례조회에 공무직도 참석하게 해달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못 오게 막은 적은 없지만 실제로 참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도 반영을 했고 또 그 자리에서 공무직분들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현재 공무원증으로는 태그가 찍히지 않아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예산을 반영해 똑같은 공무원증으로 발행을 하도록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내년부터는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유리나 강사님께서 악성민원 응대 요령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우리 구에서도 방안을 만들어 봤지만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보는데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도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건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건의해주신 내용은 저희가 반영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조직개편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조만간 개편안이 공개가 될 것입니다. 지금 국장님들과 내부적인 검토는 마쳤고 다음주 월요일에 의회에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2010년도에 조직진단을 한 이후 제대로 된 조직진단은 8년 만입니다. 그 동안 부평구는 조직을 소폭으로 개편해 왔었는데 이제 체계적으로 다시 점검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해 용역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모든 부서의 의견을 전부 다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새로운 조직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나오는 개편안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말씀드릴 큰 변화는 경제복지국과 문화환경국이 문화복지국과 경제환경국으로 조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부서 이동도 있을 것이고 소통과 협치를 담당하는 소통담당관실이 새롭게 생깁니다. 자치분권이나 체육 같은 경우 수요가 많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담당부서도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복지와 관련해서는 기능 재배치를 통한 부서 신설이 있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봤을 때 무엇을 하는 부서인지 잘 모르겠는 명칭의 부서들이 있습니다. 조금 변화를 주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주민들이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의 변화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주민분들의 많은 의견이 있었던 위생과의 본청 이동배치도 이번 기회에 경제환경국으로 이동을 해서 본청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6급 이하의 상위직급 비율도 상향 조정해서 직원분들의 승진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설명을 드리겠으니 자세한 것은 다음주 월요일에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참석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번에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무원 미술대전에 우리 구청에서 근무하시는 분께서 은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소식은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리지는 못했는데 보육정책팀에서 근무하시는 윤영애 주무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기계발 차원에서 이런 대회에 나가 입상까지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간부공무원 워크숍에서 설문조사를 실행했는데 칭찬을 많이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실 저도 시의원 생활을 하면서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일은 많이 해봤지만 칭찬하는 일은 쑥스러워 잘 못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칭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히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2018년도 잘 마무리하시고 이런 기회나 소규모로 만나는 기회에서 여러분들과 더욱더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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