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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북인천방송 '헬로TV뉴스'인터뷰

  • 작성자
    위영남(홍보담당관)
    작성일
    2020년 10월 16일(금)
  • 조회수
    148

 ※ 다시 보기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새창에서 열기 클릭)

    인터넷 방송국 : https://www.icbp.go.kr/tv/tv.jsp?msg_seq=29&pgno=

    유튜브 : https://youtu.be/Iqg2QOPIyZc

 

 ❍ 속기록

 

<앵커>

81년간 닫혀있던 부평미군기지가 오는 14일 시민에게 드디어 개방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아나운서>

특히 반환받은 부평미군기지를 어떻게 조성할지도 지역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난데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부평미군기지 개방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죠.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반갑습니다. 부평미군기지가 오는 14일 드디어 시민 품으로 돌아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십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구민뿐만 아니라 저도 많은 시간 기다려왔고, 코로나19 때문에 약간 늦어지긴 했지만 캠프마켓을 열어드릴 수 있게 돼서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왜냐면 이곳은 부평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지 않습니까? 1920년대부터 일본군이 활용을 했고, 39년에는 조병창까지 있었고, 45년 광복 이후에는 미군들이 계속 주둔하고 있어서 우리 땅이긴 했지만 주민들이 들어갈 수 조차 없던 곳이기 때문에, 이 공간을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구민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활용해서 앞으로 잘 이용할 계획입니다.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민개방 행사가.

 

<앵커>

저희도 이번 개방을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돌아온 부평 미군기지의 활용 방안입니다. 현재 이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지금 구는 시와 함께 TF팀 구성해서 부지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고요, 제일 큰 원칙은 구민,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는 것이고, 2차적으로는 대부분의 공간은 공원이 되는 거고요. 문화공원. 그리고 이제 역사와 문화를 담는 공간, 그리고 주민 편의시설. 이런 것, 세부적인 건물이나 용도에 대해선 구체화되진 않았고요. 시와 협의가 필요할 겁니다.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가장 큰 부분이고.

지금 이야기 되고 있는 건 이곳이 대중음악 발상지라고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한국 대중음악자료원이나 음악창작소, 이런 부분들. 그리고 우리의 역사,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잘 새길 수 있는 박물관 같은 것들, 그런건 유치가 되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나운서>

잠깐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시와 함께 TF를 구성해서 부지활용방안을 논의하고 계시다고요. 또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부평미군기지의 발전방향을 수립하겠다.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일단 시와 구에서도 각각 시민참여위원회, 부지 활용에 대한 자문협의회가 운영되고 있고요. 현재 구청 1층 그리고 시청 본관 1층, 캠프마켓 토양정화 현장사무실에 부평미군기지 주민참여 소통박스를 설치해서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주민께서 안에다가 미군부대자리에 무슨 시설을 어떻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면, 그 부분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고요. 내년 6월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구민들이 캠프마켓 둘러보시면서 직접 목소리를 내는 자리도 마련했는데, 캠프마켓 라운드 테이블이라고 불리는데요.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아서, 이틀간 한 기수씩 개최가 됩니다. 이건 점차적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고요. 또 하나는 만 34살 미만 청년들이 참여하는 캠프마켓 서포터즈, 캠프파이어도 구민께 캠프마켓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생산해서 적극적으로 구민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 연구해서 주민들의 의견 최대한 수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부평미군기지가 81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만큼 보다 나은 부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차준택 부평구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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