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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촘스키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 작성자
    관리자(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작성일
    2006년 5월 16일(화)
  • 조회수
    616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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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촘스키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 저    자: 노암촘스키
* 발행처: 시대의 창(2005)
* 내    용
1권


Part1. 공익과 민주주의의 적들


민주주의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위험한 급진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 평등도 시스템이 필요하다(?) / 우익은 도서관을 싫어한다 / 자유와 자본주의는 동의어가 아니다


부자들에 의한 부자들을 위한 부자들의 미국
자본은 넘쳐 흐르지만 민중은 고통스럽다 / 힘의 논리에 따라 기업복지도 달라진다 / 범죄 : 스위트룸, 범죄와 길거리 범죄 / 언론은 잘 짜여진 프로파간다 시스템이다 / 높은 유세비용, 낮은 투표율 /기업의 힘은 무소불위인가?


미국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세계질서
세계화, 세계자본주의의 확대인가? / 제3세계의 부채에 감추어진 비밀 / 멕시코와 쿠바 그리고 과테말라 /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칠레 / 중동 : 미국-이스라엘 영향력의 확대 / 동티모르 : 언론권력의 외면 / 인도 : 미국의 이중적 잣대 / 국제기구들 : 미국 경제권력의 꼭두각시


부분으로 전체를 호도하는 자식인은 가짜다
좌익과 우익, 의미있는 구분인가? /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비평의 기준이 없다(?) / 내가 <숙명의 트라이앵글>을 써야만 했던 이유


더 나은 세계를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변화의 징후들? / 저항 :세상을 바꾸는 힘 / 마법의 열쇠는 없다. 끊임없이 투쟁하라 / 행동할 수있는 조직을 만들자

Part2. 부유한 소수와 불안한 다수

세계화는 그들만의 잔치다
부자기업을 위한 민중의 희생 / NAFTA와 GATT, 경제권력의 첨병 / 제3세계의 경제기적은 부자들만의 기적

약소국의 참사 뒤에는 늘 강대국의 음모가 있었다
소말리아 게임, 미국의 이익만 있을 뿐이다 / 유고사태로 웃음짓는 보수우익들 / 이스라엘은 미국의 뜻대로 움직인다 / 간디,비폭력과 인도 / 정복자의 논리,분할하여 통치하라 / 인종차별은 정복과 억압의 산물이다

불안한 다수의 기본권마저 빼앗으려는 부유한 다수
절대 언급해서는 안 될 다섯 문자의 단어 / '은총의 패러독스'로 은폐되는 인권탄압 / 미국도 근본주의에 자유롭지 못하다 / 권리의 쟁취, 개인이 아니라 조직의 힘으로 해라! / '촘스키는 지적 한계를 넘어선 사람이다'

Part3.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굴러가는 패러다임
불완전한 민주주의 / 부자를 위한 경제 시스템 / 전혀 공공적이지 못한 건강보험 / 억압과 불평등으로 범죄는 늘어만 간다 / 경제,언론권력의 총기지유화와 조장 / 제3세계처럼 변해가는 미국 / 노동조합과 노동정당이 희망인 이유 / 경제권력에 의해 짓밣힌 공익언론 / 순종적인 구경꾼으로 만드는 스포츠 / 민중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 종교의 근본주의 /나를 연유시키지 마라

강대국들과 제3세계, 그 불평등한 거래
전 세계로 확대돼 가는 불평등 / GATT와 NAFTA는 '투자와 권리협정' / 멕시코, NAFTA반대,치아파스 폭동 등 / 아이티, 미국의 음모에 무너진 민주주의 / 니카라과, 원주민 학대와 마약의 중계항 / 중국,인권보도의 무시 / 러시아, 개혁아래 제3세계로 전락해가는 과정 / 경제권력 때문에 죽어가는 아이들과 빚잔치

비극의 역사적 배경
좌익척격을 위해 나치를 부활시키다(?) / 칠레,미국의 쿠데타 지원으로 민주주의를 짓밣다 / 캄보디아,미구의 잔혹행위 무대 / 2차 세계대전의 전쟁 포로들은 짐승처럼 다루어졌다

그 밖의 쟁점들
소비가 곧 행복인가? / 노동자가 주인인 협동기업 / 권력이 외면하는 환경재앙 / 에너지 문제는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 가족구조에서 권위는 정당성을 매채체로 / 그럼,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정치·경제·언론권력의 추악한 범죄행위를 고발하다-촘스키와의 대화
이 책은 미국의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의 진행자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촘스키와의 세 차례 걸친 대담을 편집해 각기 3권으로 출간했던 것을 국내에서 하나의 주제로 엮어 2권으로 편집한 것이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도 예의 날카로운 비판을 멈추지 않았으며, 잘 짜여진 프로파간다 시스템으로 미국의 정치·경제·언론권력이 제3세계의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부자가 더욱 부자되는 구조, 가난한 사람이 더욱 가난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는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10년 전 미국의 이야기지만 바로 지금 한국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는 공익을 버리고 권력을 가진 자들만의 이윤을 추구한 결과다. 이로 인해 민주주의도 철저히 짓밟히고 있다. 촘스키는 말한다. 진실을 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권력구조를 국민이 바꿀 수 있도록 적극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옳은 일이라는 것을.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현재의 한국의 정치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공익을 생각하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촘스키의 말처럼, 한국의 정치권력과 언론권력은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탄핵정국을 만들었으나 이것이 부메랑이 되어 올 줄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지금처럼 무모한 짓을 하지 않았으리라는 부질없는 생각도 해보기는 하지만.

자신들만의 이익을 쫓는 권력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촘스키는 이 책에서 공익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잘 짜여진 정치, 경제, 언론권력의 프로파간다가 부익부, 빈익빈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그 진실을 바로 볼 것을 주문한다. 그래서 촘스키는 이들의 추악한 범죄행위를 고발한다. 미국이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테러지원과 민주주의의 말살은, 바로 이들 세 권력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채 알려지지 않은 진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시점이고 보면 촘스키의 놀라운 통찰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촘스키는 또 언제나 약자 편이다. 그래서 늘 국민들에게 기본권을 쟁취하라고 촉구한다. 이 책에서도 당신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지체 없이 달려가라고 보챈다. 행동할 때만이 바꿀 수 있다면서 말이다.
촘스키는 이 책 전반에 걸쳐 미국 내 문제와, 중남미 문제, 이스라엘과 중동의 문제, 환경문제, 인종문제 심지어 가족문제에까지 권력과 프로파간다의 관점에서 이를 분석하고 진단한다. 10년 전 미국의 모습이지만 지금의 한국 현실과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더욱 가슴 깊이 다가온다. 원서에 없던 삽화는 '경향신문'에 만평을 그리고 있는 김용민 화백이 바쁜 일정을 쪼개 그렸으며, 해학과 풍자로 책을 읽는 기쁨을 더했다. 이제 한국의 정치 지형도가 바뀌려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정치 지형도를 바꾸는 데 현명한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마도 촘스키는 지금의 한국의 상황에 대해 더더욱 “행동하라”고 주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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