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방의제21이 실천할 전국공동의제 2008

- 지구의 희망, 지역의 행동, 지방의제21!-

  지구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해 온 우리는 2008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구의 희망, 지역의 행동, 지방의제21”라는 슬로건 아래 제10회 지방의제21 전국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나누고 지방의제21 발전전략 심포지엄, 전국공동의제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국의 지방의제21이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실천할 공동의제를 토의하고 아래와 같이 우리의 공동과제를 정리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한다.

 ○ 지방의제21 발전전략 심포지엄에서 전국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지방의제21 추진 10년을 뒤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과제의 정리방향을 협의하고 아래와 같이 주요과제를 추진해 나가도록 한다.

  1. “지방의제21 발전전략 수립방향”과 “지방의제21 발전을 위한 30 프로젝트 수립”은 지난 10년간의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세부추진전략을 수립한다.

  2. 거버넌스 운동의 정착과 시스템의 구축과제에 관련한 지방의제21 추진기구의 발전단계별 모델화와 성장 매뉴얼을 제시한다.

  3. 지방의제21을 주류화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과 신거버넌스 등 핵심요소를 단명하고 단순하게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서도록 노력한다. 

 ○ 지역기후변화대응 토론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이 전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임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실천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전국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제21)는 아래와 같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안정화를 위한 기후보호도시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도록 한다.

  1. 지역별로 기후변화대응 협의체(governance)를 구한다.

  2. 기후변화대응 행동계획을 수립한다.

  3. 전국적으로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지방의제21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한다.

  4. 모든 행사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그린이벤트(Green Event)로 추진한다.

 ○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토론회에서 마을만들기 모범사례를 검토한 결과, 모범사례는 마을 단위 주민 욕구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러한 욕구로부터 실천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래와 같이 지방의제21의 마을만들기 사업방향을 정리한다.

  1. 주민들의 욕구는 마을 단위에서 해결해야 할 주된 의제들이므로 주민들의 욕구를 확인하는 과정에 마을 단위의 의제가 설정되는 방향으로 마을만들기를 추진한다.

  1. 마을만들기 실천도 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므로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이나 ‘좋은 동네 시민대학’과 같은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이 주민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한다.

 ○ 전국 지방의제21 성평등네트워크 만들기 워크숍에서 성평등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핵심이슈임을 재확인하고 지방의제21의 성관점화를 위한 노력을 아래와 같이 체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

  1. 제10회 전국대회의 성평등 주제회의 결과로 ‘지방의제21 전국 성평등의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2008년내에 ‘지방의제21과 여성’이란 주제로 전국단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1. 전국의 지방의제21 추진기구는 ①지방의제21 내 여성참여 확대와, ②성평등 활동주체 조직하기, ③성평등한 지방의제21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 이상과 같이 정리한 「지방의제21이 실천할 전국공동의제 2008」은 전국협의회,  광역협의회, 기초협의회가 공동협력하고 각 협의회의 여건에 맞추어 지방의제21과 실천사업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