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도서명: 도시속의 환경 열두달
* 저    자: 최병두
* 발행처: 한울(2003)
* 내    용

제1권: 봄 여름

삼월
첫번째 환경과 인간을 건강하게 하는 유기농업
두번째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는 풍력발전
세번째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黃砂)
네번째 봄맞이로 추천할 담장허물기 운동

사월
첫번째 누구를 위한 골프장 건설인가?
두번째 지구의 날, 환경의 시대에 살펴본 시민환경운동
세번째 난개발로 신음하고 있는 울릉도
네번째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귀화생물

오월
첫번째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과 하천 생태관리
두번째 영천댐 도수로 공사의 효과와 한계
세번째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생명공학
네번째 가뭄과 댐 건설, 대안은 없는가?

유월
첫번째 점점 늘어나는 소음공해와 피해대책
두번째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물수요 관리
세번째 대형 댐 건설은 이제 그만
네번째 낙동강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

칠월
첫번째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과 생태학습
두번째 인공환경에 둘러싸인 녹색섬, 도시녹지
세번째 내셔널트러스트 운동과 양동마을의 보전
네번째 금호강의 노랑어리연꽃과 연꽃 축제

팔월
첫번째 호주 시드니의 물관리정책과 시사점
두번째 기록적인 열대야와 도시 열섬현상
세번째 바람길을 고려한 생태도시계획
네번째 지역환경에 역행하고 있는 지방자치제

제2권: 가을 겨울

구월
첫번째 적조현상과 연안해역의 오염
두번째 그린벨트는 대폭 해제되어야만 하는가?
세번째 지방선거에 나선 시민환경단체들의 녹색후보
네번째 차 없는 날에 다시 생각하는 대기오염

시월
첫번째 유해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될 야생조수
두번째 태양 에너지의 도시, 솔라시티
세번째 식품오염과 환경호르몬
네번째 지자체의 환경예산과 시민단체들의 평가

십일월
첫번째 늦가을의 서정에 빠져들게 하는 겨울 철새들
두번째 도시로 내몰린 야생동물
세번째 도시의 생태공원과 습지개발
네번째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십이월
첫번째 실내 및 지하공간의 환경오염
두번째 계절을 초월한 식품위생과 음식물 쓰레기
세번째 페놀로 오염된 물 속에서 살아남기
네번째 도시 속의 환경, 한 해를 돌이켜보며

일월
첫번째 세계 산의 해와 대구 비슬산
두번째 환경월드컵을 위하여
세번째 천연가스 버스의 도입효과와 대책
네번째 유전자조작식품 희망인가, 절망인가?

이월
첫번째 지방의제 21과 도시 광역개발계획
두번째 꼴찌 헤매는 환경지속성지수와 기업의 환경경영
세번째 겨울을 겨울답지 않게 만드는 지구온난화
네번째 생태마을과 도시 속의 생태공동체

책 소개
 
 현대사회에서 도시가 갖는 생태적 의미의 모색
오늘날 도시는 거대한 인구와 산업의 집적체이며 사회발전을 위한 원동력이지만, 기존의 자연환경을 제거하고 새롭게 조성된 인공환경 속에서 밀집한 인구와 산업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엄청난 자원을 소모하고 폐기물을 배출하는 지역이 되었다. 이러한 도시환경에서 야생 동식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사람조차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현재 도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고찰한 결과를 서술하고 있다. 도시 속의 환경문제가 단지 우발적인 자연상태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삶 속에서 복잡한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라는 점에 입각하여, 도시 속의 황폐화된 환경을 되살려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으로 전환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도시 ― 자연과 인간, 공존의 장(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이상 현상들, 이를테면 황사, 가뭄, 열대야 현상 등은 그 원인을 추적해보면 인간의 자연파괴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난개발과 그로 인한 피해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며 근시안적 환경정책에 대한 비판과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생태적 고려를 통해 새로이 나타나고 있는 일부 대안적 생태마을에 대한 소개를 통해 그 출구를 찾고 있다.
다양한 환경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로서의 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의외로 간단한 해답을 제시한다. 경제적 부의 창출을 위한 도가니로 변질된 도시를 생태적 가치가 살아 있는 장소로 전환하는 노력! 분명, 도시는 사람과 동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의 보금자리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