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읽기
* 저 자: 조이한, 진중권
* 발행처: 웅진(1999)
* 내 용
제1장 그림의 표현 양식은 왜 변화할까
화가는 세계를 창조한다
고요한 위대성이 숨쉬는 고대 예술
인간 감정의 거침없는 표현, 바로크
예술가의 의욕이 새로운 표현을 낳는다
화가마다 '그만의 독특함'이 있다
그림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제2장 그림의 내용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 수 없는 그림들
의미를 찾는 것은 이야기를 창조하는 것
상징 체계를 알아야 숨겨진 의미도 찾을 수 있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상학의 시작
보티첼리의 <봄>은 정치적 프로파간다?
제3장 화가 자신 안에 숨겨진 무의식 세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그림에서 발견되는 은밀한 동기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숨겨진 욕망
고흐의 빈 의자와 고갱의 빈의자
예술은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광기인가
제4장 화가의 의식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림을 통해 표현되는 세계관적 의지
화가의 의식을 지배한 사회 심리들
화가가 느끼는 자신만의 미적 체험
때로는 아는 것이 보는 것을 방해한다
제5장 여성 화가들이 느끼는 '육체'의 미학
강렬한 인상, 아니 충격을 주는 유디트
'여성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찬사받은 겐틸레스키
그림에 나타난 화가의 분신들
여성의 누드를 그린 최초의 여성 화가
소외되고 분열된 남성적 포르노그라피
누가 '당연한' 것이라 말하는가
제6장 그림에는 요란한 의미의 움직임이 있다
하얀 종이 위의 잉크 자국
화폭에 다채로움을 주는 그림 어휘들
봄을 의미하는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
'무엇을'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사계>에서 발견되는 의미의 움직임
영원한 순간의 알레고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의미의 신기루들
제7장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거부한 현대 미술
'재미있는 놀이'라는 사고의 전환
더 이상 사물을 그리지 않는다
관람자의 자유로운 해석이 필요하다
관람자를 작품에 등장시킨 백남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린 퍼포먼스
고정관념을 버릴 때 잃어버린 감각이 살아난다
책 소개
도대체 그림을 어떻게 봐야 제대로 보는 것인가? 그림을 이해하는 데 정답이 있는가? 그림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 중 어떤 것이 맞는 해석일까?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서 서양미술 감상의 핵심에 해당하는 7가지 테마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림 이해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쿠빈의 '죽음을 향한 도약'은 그가 죽음을 결심했을 당시에 그려졌다. 그 그림 속에서 죽기위해 뛰어든 공간은 바다나 강이 아닌 여자의 자궁이다. 왜 그럴까. 저자는 아버지 없이 어머니하고만 지낸 쿠빈의 어린 시절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림이란 화가의 사회/문화/역사적 배경, 그리고 그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미적 완결성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자유로운 감성이 독자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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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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