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분과 위원으로 있는 김호성입니다.
지난1월 동경을 방문했을때의 기억입니다.
방문기간중 눈이 아주많이온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폭설정도의 눈이 동경과 인근을 하얗게,
아니 너무많이 내려서 회색빛으로 보일정도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날의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향하면서 눈이그친뒤 더러워진 차와 도로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몇일동안 지저분 하겠구나하고....
밤에 호텔에 도착해서 신주쿠 밤거리를 보기위해 호텔 밖을 거닐면서
놀라운 모습에 접했습니다. 밤9시가 지났는데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굉장히
깨끗한 모습으로 다니는 것입니다. 또한 대형건물앞에서는 야간근무자(경비)
가 호수로 건물앞 인도까지 물을 뿌리며 지저분한 눈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순간 생각했습니다. 나 보다도 남을 배려하는 일본인들의 작은마음이 이처럼
선진국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그후로 저는 돌아와서 눈이그치면 세차하고, 비가그치면 세차하고,
장마철에 계속해서 비가오는데 오늘은 맑고, 내일은 비가온다는 예보인데
세차는 왜하냐고 주위에서 말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내일 목욕탕 간다고, 오늘 세수안하냐고 이야기합니다.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점점더 많은분들께 퍼지기를 바랍니다.
이같이 작은 환경사랑, 이웃사랑이 모여질때 우리가 바라는 살기좋은 부평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