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환경회의가 내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4~18일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열린 2009 ICLEI 세계총회에서 내년도 ICLEI와 세계환경회의를 인천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ICLEI는 지방정부 차원의 지구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가·지역정보 조직의 국제적 연합체로 UN환경계획의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ICLEI 세계총회에는 정연중 시 환경녹지국장, 서주원 인천의제21 대표, 최계운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 등 7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세계환경회의 개최라는 성과를 일궜다.
대표단은 또 인천세계도시축전기간 개최될 지속가능 도시포럼의 기조연설과 세계도시물포럼의 황해선언을 ICLEI와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ICLEI와의 MOU체결로 국제적인 이미지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지위를 갖게 됐다.
한편 ICLEI는 현재 60개국 1100여개 자치단체 및 기관, 민간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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