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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레저형’ 아닌 ‘생활형’ 으로

  • 작성자
    관리자(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작성일
    2008년 9월 2일(화)
  • 조회수
    481








자전거 도로, ‘레저형’ 아닌 ‘생활형’ 으로 만들어야







2008년 08월 05일 (화) 18:15:23 박민아 press@incheonnews.com

 

지난해 고유가 대비 및 환경오염의 해결방안으로 인천시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조례에 근거해 민·관·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위원회가 조성된 가운데 자전거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시의 자전거 도시 만들기 영구용역의 일환인 부평지역은 인천에서 시민단체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주민과 시민들은 ‘부평자전거 도시 만들기 운동본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평자전거 도시 만들기 운동본부 인태연 운영위원장은 “작년 3월 부평 주민들이 스스로 자전거 도시를 만들고자 운동본부를 조성하게 됐다.”며 “현재 120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로 회원들끼리 돌아가면서 부평역을 시작으로 자전거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연 위원장은 이 같은 운동본부의 취지를 밝히면서 “시에서 추진하려는 자전거 도로는 생활형 도로가 아닌 레저중심의 도로이기 때문에 이는 환경적 교통 환경으로 바꾸기에는 큰 역할을 못할 뿐만 아니라, 예산만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들은 자동차 문화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도로, 길 등을 자동차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어 자동차 도로 활성화에 가장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공간이 아직 시민들에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자전거 사용인구가 많은 지역은 오히려 차가 줄어들고 사람중심, 환경중심의 도시가 조성되는 등 이익이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또 “시의 시범지역인 부평, 연수구에 대한 예산은 이미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구나 행정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전거 전용도로와 함께 보관·수리 센터 및 자전거 운행 교육센터 등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며, 차 중심이 아닌 시민과 보행약자의 안전과 환경적인 도로조성으로 시민의 건강권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전거 도시 만들기 운동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자전거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부평역을 출발해 나들목을 지나 부평공원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전용도로가 우선적으로 설치될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ㅁ 박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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