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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0%이상 서울 본사로.지역경제의 ''순환장애''

  • 작성자
    관리자(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작성일
    2008년 5월 21일(수)
  • 조회수
    502






매출 80% 이상 서울 본사로...지역경제의 '순환장애' 요인
3. 천적없는 '공룡'

 

 

글싣는 순서
1. 지역경제 먹구름
2.인천시가 유치 앞장
3. 천적없는 '공룡'
4. 상생의 길을 찾아라





대형마트들은 이미 인천을 '점령'했다.

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강화와 옹진군을 빼면 대형마트가 안 들어온 구가 없다. <관련기사 3·9면>
지난 96년부터 2003년을 빼곤 대형마트가 매해 들어왔다.

가장 많은 구는 남동구와 부평구, 계양구로 구마다 4개씩 대형마트가 입점해있다.

중구와 연수구에도 각 3개씩 대형마트가 영업 중이고 서구에는 2개, 동구와 남구에는 각 1개의 대형마트가 들어와있다. <표 참조>

마트 별 규모도 백화점에 버금갈만큼 크다.

인천시내 대형마트 22곳의 건축면적을 다 합하면 93만1천343㎡로 한 곳 당 4만2천333㎡ 넓이다.

시내 백화점 5곳의 평균면적 4만9천705㎡와 큰 차이가 없다.

대형마트들은 인천시민들이 지갑을 더 열게 만들면서 매년 9% 이상의 높은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지난 2006년 한 해에만 21개 매장에서 1조4천3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에 대한 대형마트 입점의 파급효과는 둘로 요약된다.

중소상권의 직접적인 몰락은 물론이고 대형마트들이 거둔 매출이 80% 이상 서울 본사로 빠져나가는 데에 따라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지역에서 벌린 돈이 다시 지역에서 쓰여야 지역경기가 살아날텐데 지역이 벌 돈도 줄고 돈은 돌지 않는다는 얘기다.

대형마트 입점영향이 가장 크리라 예상되는 인천의 일반소매업체수는 지난 97년부터 2006년 사이 5~9인 사업체는 3천833개에서 2천169개로(-43.4%), 10인~19인 사업체는 1천930개에서 847개로(-56.1%) 줄었다.
중소상인들의 시련은 대형마트 입점에서 끝나지 않는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지난 2004년부터 마트가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인구밀집지역에 마트보다는 작고 일반 소매점보다는 큰 일명 '슈퍼슈퍼마켓(SSM)'을 열기 시작했다.

인천통계사무소에 따르면 SSM 출점이 본격화된 지난해에만 SSM 입점으로 지역 곳곳의 일반 슈퍼마켓이 200개 이상을 문을 닫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노승환·박석진기자 (블로그)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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