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참여+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반자료실

인쇄하기

  1. HOME
  2. 열린마당
  3. 일반자료실

대형마트 생각대로 들어서면 되고?

  • 작성자
    관리자(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작성일
    2008년 5월 21일(수)
  • 조회수
    630





대형마트 생각대로 들어서면 되고?
성공사례 거의없어 상생 가능성 미지수
글싣는 순서
1. 지역경제 먹구름
2.인천시가 유치 앞장
3. 천적없는 '공룡'
4. 상생의 길을 찾아라

향후 10년 간 인천에 들어설 대형마트 수는 지난 10년동안 들어온 대형마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주요 역세권과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등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종 판매시설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해왔다. 시가 나서서 대형 판매시설의 동시다발적인 개발계획을 직접 내놓기는 처음이다. <관련기사 9면>
시의 대외적 명분은 지하철공사 등 교통공기업의 경영개선과 대형 경기장의 운영적자 해소다.
한편으로 재래시장 상품권 등 중소상인 육성책을 추진하면서 다른 편으론 중소상인을 다 죽일 수도 있는 정책을 펴는 셈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시의 계획과 그 배경을 살펴봤다.

▲ 대형 판매시설 후보, 10곳 육박
시가 대형 판매시설 후보지로 밝힌 곳들은 크게 전철 역세권과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입지가 나뉜다.
주요 후보지는 △ 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구간과 지하철 2호선의 주요역사 역세권 △ 수인선과 만나는 1호선 원인재역 주변 △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내 주요 역세권 △ 아시안게임 종합경기장 내 부지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지하철 1호선 송도구간 3곳과 원인재역, 지하철 2호선 환승역 2~3곳, 서구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과 문학경기장 등이 꼽힌다.
줄잡아도 10곳에 가깝다.
대대적인 역세권 개발구상은 시가 지난 3월 '교통 공기업 경영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나왔다.
이 안을 보면 2호선 주요역사 역세권 개발모델로 롯데마트가 입점해 있는 지하철 1호선 부평역사가 제시돼있다.
'쇼핑몰을 건립해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시가 내놓은 논리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내 대형 판매시설 개발구상은 지난 달 안상수시장이 직접 밝혔다.
문학경기장처럼 앞으로 시가 수십억원씩 경기장 운영적자를 부담하지 않게 하자는 취지에서였다.
시는 우선 서구 주 경기장과 문학경기장에 판매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수익시설을 건설하고 추이를 살펴 향후 다른 종합경기장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은 지하철공사가, 경기장 부지개발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축이 되고 재원조달을 위해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한 민간기업 참여가 검토되고 있다.
시는 먼저 역세권 개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련 용역과 해외 선진사례 시찰 등을 거쳐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 시, '중소상인 어렵게 하는 것 아니다'
시는 이 같은 전방위적 개발구상이 중소상인 육성과 절대 충돌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형 판매시설이란 게 꼭 대형마트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오히려 새로 들어설 시설에 대형마트 뿐 아니라 중소상인들을 입점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중소상인 육성 측면이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의 경우 지하나 지상에 대형 판매공간을 만들더라도 통째로 백화점이나 마트에 넘기지 않고 지하상가처럼 지하철공사가 직접 점포를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을 인정한다 해도 문제는 남는다. 중소상인들만 모인 대형 판매시설이 성공한 선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남창섭·노승환·박석진기자blog.itimes.co.kr/todif77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소통담당관
  • 담당팀 : 지속가능발전팀
  • 전화 : 032-509-88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