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주민자치대학 참가자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손을 마주잡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ㆍ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11월 25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제1회 주민자치대학이 참가자들로부터 “주민자치활동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마을자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상용)가 주관한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지역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실천력과 지도력을 높이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설했다.
총 5회에 걸친 강좌는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이해, 구정 알아보기, 우리 동네 비전 만들기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인 차원의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경기도 안산시의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방문해 우수사례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 모두 57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김상용 마을자치분과위원장은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주민자치활동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주민자치의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71호] 2008년 12월 12일 (금) 09:47:03 이승희 기자 yellbee@bp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