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과 주민, 기업이 주체가 돼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굴포와자연분과위원회는 11일 굴포천 발원지인 만월산에서 ‘생태기행을 통한 장애인, 비장애인 인연 맺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90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짝꿍, 모둠교사, 안전교사가 한 모둠이 돼 만월산 일대에서 △숲속에는 누가 살까요? △나무목걸이 만들기 △자연물로 작품 만들기 △숲속 보물찾기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눔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는 만월산의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부평의제21을 알리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의제21과 기초의제협의회(부평·계양·남구·남동·서구·연수의제)가 함께 만월산의 자연 속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문의·509-6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