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참여+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게시판

인쇄하기

  1. HOME
  2. 열린마당
  3. 게시판

[인천신문]부평신촌마을 만들기 잰걸음

  • 작성자
    관리자(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작성일
    2006년 8월 9일(수)
  • 조회수
    457


지역 에술인 주축 부평공원 인근 조성 앞장

 

인천신문 / i-today@i-today.co.kr / 2006-08-08 17:48:25

 

인천 부평구 신촌에 문화마을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속도가 붙었다.

신촌에 살고 있는 예술인들이 부평공원과 맞닿은 지대에 ‘신촌지역 아트 존(문화마을)’(가칭)을 들여놓는 일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 인사동이나 동승동처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테마가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것이 예술인들의 구상이다.

부평미술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서양화가 이연옥씨, 카페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이경호씨, 신종택 인천의제 21 문화분과 위원장, 작가 손한희·배정희씨 등이 주축이 됐다.

이곳엔 독특한 골목문화가 형성돼 있는데다 현재 화실과 음악연구소,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공간, 갤러리, 악기판매점, 화방 등이 들어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꼽는다.

더불어 저렴한 임대료가 향후 예술인들이 정착하기에 적합한 여건이라는 설명이다.

예술인 작업실을 유치하되 소품 판매점과 전시실이 함께 들어선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정했다.

소공연장 등 문화공간과 예술품, 수제 가공품, 토산공예품을 판매하는 쇼핑거리도 갖춘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전통 찻집, 전통음식점 등 먹을거리 공간도 들여놓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초 ‘신촌지역 문화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서 조만간 위원회를 가동시킬 예정이다.

위원회는 문화마을 기초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주민의견 수렴, 예술가 및 작업실 이전계획 수립, 행정기관과 협의 등을 맡게 된다.

움직임이 급물살을 탄 것은 지난 1일 ‘201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되면서 정비예정지역이던 신촌구역이 재조정지역으로 분류된 것이 계기가 됐다.

즉 문화마을을 꾸미려는 일부 지역이 재개발 협의대상지로 낙점됐다.

이에따라 14일간 재공람공고를 거쳐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다시 받는다.

예술인들은 심의에서 해당 지역이 재개발구역에서 제외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연옥 작가는 “오랫동안 살아온 이곳이 순식간에 아파트촌으로 변모하는 것보다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특성화마을로 꾸미자는 데 주민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더우기 공원과 연계돼 있다는 점에서 문화마을의 최적지”라고 지적했다.

신종택 위원장도 “인천의제21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 신촌을 ‘아름다운 부평문화마을’로 꾸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주택건축과 강용근 과장은 “그동안 신촌구역을 둘러싸고 재개발 찬반 민원이 첨예하게 부딪혀 왔다”며 “도시심의위원회가 현장조사를 한 결과 양호 건축물에 대해 재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다시 공람에 나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술공간을 짓는 조건으로 재개발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이 자기방식대로 문화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냈다”며 “해당주민간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부평신촌문화만들기'에는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이경호 도시환경분과위원회 위원님께서 참여하고 계십니다.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소통담당관
  • 담당팀 : 지속가능발전팀
  • 전화 : 032-509-88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