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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의제21 미군부대 답사 성사될까

  • 작성자
    관리자(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작성일
    2007년 5월 9일(수)
  • 조회수
    434
부평의제21 미군부대 답사 성사될까

미군부대측 난색 표명···답사진 교체


‘부평의제21’이 추진하고 있는 부평미군부대 답사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답사를 주도한 의제21 ‘도시환경분과위원회’에 시민단체 회원 등이 포함돼 미군부대 측에서 난색을 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평구와 부평의제21에 따르면 의제 도시환경분과위원회는 반환예정인 부평미군부대 부지활용 방안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는 22일 부평미군부대 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의제21은 답사에 참석할 명단을 짜고, 부평구는 미군부대측과 사전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당초 의제21측은 도시환경분과 위원을 포함해 시민·환경 단체, 기자 등 총 40여 명의 답사진을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부평미군부대측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환경분과 위원에 ‘부평미군부대공원화추진 시민협의회’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부평지부’ ‘인천시민회의’ 등 시민단체 간부진이 포함돼 미군부대의 환경문제 등을 거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제21은 도시환경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답사진을 꾸리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또한 환경문제를 거론할 경우 미군부대측이 민감하게 대응, 자칫 답사조차 허용하지 않을 것을 우려해 환경전문가 등도 제외할 예정이다.

의제21측은 반환예정인 부평미군부대는 어차피 환경부와 문화재청이 ‘환경성 검토’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 절차를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부대 내 전체 시설물만 둘러보는 데 만족하겠다는 입장이다.

부평구는 답사 성사 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는 분위기다. 스포츠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내 경기장에서 체육행사를 주선한 적은 있지만, 민간인이 미군부대를 답사한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인천시 역시 미군부대 활용방안에 대해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현장 답사를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미군측으로부터 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구 관계자는 “한 달에 두 세 차례 정도 민간인이 부대 내 경기장에서 체육행사만 진행해왔을 뿐이지, 활용방안을 염두에 둔 부대답사는 처음이다”며 “미군부대측과 협의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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