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align=center border=0><br /> <TBODY><br /> <TR><br /> <TD><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align=center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colSpan=2 height=25></TD></TR><br /> <TR><br /> <TD class=B18_212163_05 colSpan=2><A class=B18_212163_05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8536'>상권을 시민 품으로 돌리는 '부평 문화의 거리'</A></TD></TR><br /> <TR><br /> <TD class=G10_8E908E_01 colSpan=2><A class=G10_8E908E_01 href='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8536'></A></TD></TR><br /> <TR><br /> <TD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30px; PADDING-TOP: 20px'><A onclick='view_popup('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email.asp?no=350856&amp;rel_no=1&amp;isMail=mail',670,800,'send')' href='javascript:void(0);'><IMG title=기사전송 height=17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common/btn_send.gif' width=53 border=0></A><A onclick='view_popup('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print.asp?no=350856&amp;rel_no=1&amp;isPrint=print',670,800,'print')' href='javascript:void(0);'><IMG title=기사출력 height=17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common/btn_print.gif' width=53 border=0></A><A onclick='view_popup('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textview.asp?isTextview=Text&amp;at_code=398536',670,800,'text')' href='javascript:void(0);'><IMG height=17 alt=텍스트만보기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common/btn_text01.gif' width=72 border=0></A><A href='javascript:window.open('http://www.ohmynews.com/blog/blog_scrap.asp?sd_gubun=1&amp;sd_code=398536','scrap','width=403,height=300');void(0);'><IMG height=17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common/btn_blog.gif' width=84 border=0></A> </TD><br /> <TD class=G9_818464_01 style='PADDING-RIGHT: 0px; PADDING-LEFT: 0px; PADDING-BOTTOM: 30px; PADDING-TOP: 20px' align=right><!-- -->&nbsp;<A class=G9_818464_01 title='한만송기자에게 쪽지보내기' href='javascript:memo_send('at_code=398536')'><IMG src='http://image.ohmynews.com/img2005/common/btn_memo_send.gif' align=absMiddle border=0>&nbsp;한만송(mansong2) 기자 &nbsp;&nbsp; </A></TD></TR></TBODY></TABLE></TD><br /> <TR><br /> <TD height=5></TD></TR></TBODY></TABLE><!--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adcount.ohmynews.com/js.kti/ohmynews2005/opinion@ti'></Script> --><!-- FTA 쪽지 보내기 시작 --><!-- FTA 쪽지 보내기 끝 --><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align=center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class=context><!-- INCLUDE virtual='/inc_2005/articleview/inc_replaceBri.asp' --><br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40 align=center border=0><br /> <TBODY><br /> <TR><br /> <TD align=right><IMG src='http://image.ohmynews.com/down/images/1/mansong2_350856_1[596858].jpg' border=0></TD></TR><br /> <TR><br /> <TD height=10></TD></TR><br /> <TR><br /> <TD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30%' color=#666666>▲ 문화의 거리에는 점포주와 상인, 노점상이 어우러져 공동체를 이뤄가며 살아가고 있다. </FONT></TD></TR><br /> <TR><br /> <TD class=context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20%' color=#666666></FONT></TD></TR><br /> <TR><br /> <TD class=date align=left>ⓒ 한만송</TD></TR><br /> <TR><br /> <TD height=10></TD></TR></TBODY></TABLE>경인 지역 상권 중 최대 상권이 밀집한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부평역 근처에는 '부평 문화의 거리'가 있다. 이 거리에 특별한 문화는 없다. 요즘 뜬다는 '비보이'를 볼 수 있는 대학로나 운치 있는 인사동 등의 거리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 <BR><BR>하지만 부평 문화의 거리에는 상권을 시민 품으로 돌리려는 이 지역 상인들의 고민과 상인·노점·행정기관의 노력이 있다. 부평 토박이들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점포주들과 노점상, 해당 지역 공무원들은 문화의 거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BR><BR>문화의 거리는 지난 1996년 이곳 상인들이 구청에 제안해 형성된 거리로서, 상인 300명이 연합해 전국 최초로 민간 차원의 거리를 조성했다는 의미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곳이다.<BR><BR>조성 이후 폭 16미터, 길이 270미터의 거리에 300여 개의 상가가 자리 잡고 있는 문화의 거리는 10∼20대의 발길이 잦아졌고, 스포츠 용품점, 캐주얼 의류점, 퓨전 음식점 등이 늘어났다. <BR><BR>또한 상인들은 걷고 싶은 거리를 위해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상가들이 스스로 운영에 나섰으며, 직접 돈을 모아 분수대, 음향 시설 등을 갖춰 부평구청에 기부 채납하는 등 문화적 가치를 높였다. <BR><BR>이는 외국자본과 대형 할인마트에 의해 재래시장이 잠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들 스스로 상업과 문화를 연계해 인프라를 구축한 경우라 모범적 사례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BR><BR>실제 부평 문화의 거리는 상인과 노점이 서로 상생해 주민 자체적으로 분수대를 설치하고 차 없는 거리를 유지하는가 하면, 각종 문화 공연 등을 자체적으로 유치하는 등 상권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거리로 조성해 각종 언론과 국토연구원, 시민단체 등의 연구 대상이 되거나 미래 지향적 사례로 발표되기도 한다. <BR><BR>봄을 맞아 찾은 부평 문화의 거리는 더욱 산뜻했다. 난잡한 노점들이 제 자리를 찾고, 봄맞이 대청소로 거리는 깨끗했고 생기가 넘쳐났다. 특히 15일 밤 찾은 문화의 거리에는 점포 주인들과 상가 건물주, 노점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 잔치를 벌였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다. <BR><BR>사실 최근 문화의 거리 상인들과 노점들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장사가 한참인 저녁 7~8시에 철시하는 노점이 상가 앞에 노점을 그대로 방치하고 퇴근하고 나면 거리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BR><BR>상인들은 노점을 하지 않는 노점상이 며칠에서 몇 주 동안 노점을 상가 앞에 그대로 방치할 때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를 더욱 실감하게 만든다고 한다. <BR><BR>상권은 사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 활성화되는데, 상인들이 한참 영업을 할 때 노점상이 철시를 하던가 노점을 그대로 방치해 수년간 상인들과 노점들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여왔다. <BR><BR>하지만 행정관청인 부평구청과 상인대표, 노점대표가 다시 테이블에 앉아 줄다리기 협상 끝에 시민들의 발길이 잦아질 수 있는 방안을 도출했다.<BR><BR>상인들이 나이든 노점상분들을 위해 수레를 만들어 노점을 출퇴근에 맞춰 옮겨 주기로 한 것이다.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보행권을 확보해주고,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인정해줘 죽어가는 상권을 살기겠다는 '일석삼조'의 선택을 했다. <BR><BR>특히 전국 대부분의 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노점간의 힘겨루기와 마찰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노점상과 상인들 스스로가 차 없는 거리를 유지하고, 자체적으로 돈을 모아 분수대를 조성하는가 하면 상권에 밀린 보행권을 되찾아 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BR><BR>인태연 문화의 거리 발전추진위원회 부회장은 '문화의 거리를 만들려고 했던 목적은 1차적으로 상권 활성화지만 개별화된 상업공간과 영업형태를 집단화해 작게는 상인들의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으며, 크게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시장 공간을 돌려주려 하는 데 있었다'고 말한다. <BR><BR>이러한 목적으로 부평시장 상가번영회는 1년에 걸쳐 꾸준히 민원을 제기했고, 부평구청이 이를 받아들여 길이 270m, 폭 16m의 부평시장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가로수와 벤치,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모든 전기 시설물을 지중에 매설해 이전과는 다른 쾌적한 거리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BR><BR>그러며 인 부회장은 '장사를 하는 상권에도 노력하면 상인 공동체가 충분히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update : 2007-03-18 오전 10:01:41--><!-- update : --></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