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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교회와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은 지난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계양산 골프장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소나무 솔밭에서 성탄절 새벽송 행사를 가졌다.
계양산 소나무 솔밭에서는 그간 신정은 인천녹색연합 간사가 56일째 나무위 시위를 벌인데 이어 평화교회 윤인중 목사가 지난 20일부터 나무 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민모임과 신성교회 신도, 시민 사회 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촛불 행진과 캐럴 합창, 계양산을 살리기 위한 묵상 기도를 펼쳤다. 성탄절인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이날 성탄절 새벽송은 계양산을 돌며 진행됐다.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노현기 집행위원은 '계양산을 살리기 위한 성탄절 새벽송을 개최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계양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빌었다'고 말했다.
/노형래기자 (블로그)true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