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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사회·종교계·노동계를 중심으로 연일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반대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삼보일배(三步一拜)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삼보일배(三步一拜) 행사에는 인천지역 시민·사회 단체 대표, 회원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민연대, 인천참여자치연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공무원노조 등 20여개의 단체가 참여할 만큼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삼보일배는 부평롯데백화점을 출발해 부평역시장역, 부평구청, 경인고속도로, 홈플러스, 경인교대입구, 계산삼거리까지 이어졌다. 삼보일배 거리 길이는 총 22.7km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사회·종교계 대표자들은 한발 한발 내디디며 계양산 반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6시간 이상 이어진 고행이었다.
삼보일배에 참여한 40여명의 인천지역 시민·사회·종교계 단체 대표들은 계양산 개발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이번 고행을 계속할 계획이다.또 다음주부터는 삼보일배 행사와 저녁 촛불 집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인천녹색연합의 계양산 나무위 시위와 인천시청앞 농성이 계속돼 반대 시위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