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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 제작·판매 ‘평화레츠협동조합’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공동체-

2024-04-25  <발행 제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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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레츠협동조합은 지역화폐를 매개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회원 간 재활용 물품이나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지역 품앗이 활동을 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함께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기업이다. 조합은 ‘더불어 나누는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며, 다양한 사업과 문화콘텐츠로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 취재기자 김수경

 

평화레츠협동조합에서는 친환경 비누, 샴푸 만들기, 퀼트, 뜨개질, 전통 간식 만들기, 마음산책 프로그램, 찾아가는 체험 등을 비롯해 소모임 구성원 위주로 인문학 강좌, 영화 보기, 외국 음식 경험하기, 자아 발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비누는 모두 친환경제품으로 색소는 채소나 과일, 허브 등을 이용해 만들어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허브차, 녹차 분말, 맥주, 막걸리, 포도주, 식용유 등 식재료와 쓰다 남은 아로마오일 등 내가 원하는 재료를 가져와 환경과 피부에도 유익한 나만의 비누를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퀼트와 뜨개 역시 회원들이 한땀 한땀 정성 들여 만든 제품들로 섬세함이 살아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품 판매는 주로 사회적 경제 매장(이음 36.5+, 더 담지 상생유통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선물용 비누는 친환경적인 느낌을 살려 전통 보자기에 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동아리 모임인 ‘나빵모녀(나 빵 터지는 모임 있는 여자야)’는 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말이 있듯이 주제 없이 수다를 나누다 보면 답답하고 울적한 마음이 뻥 뚫려 속 시원히 돌아간다.”, “혼자는 할 수 없는 일들도 다 같이 하다 보면 쉽게 해결할 수 있고 용기가 생긴다.”라고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전했다.
김영미 운영팀장은 “조합 활동을 통해 우울증 완화, 치매 조기 발견, 마음 치유 등 변화된 모습을 경험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가치 있는 삶인가를 발견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로 발전하는 평화레츠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화레츠협동조합은 지역주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평화레츠협동조합]
주소 : 부평구 경인로1104번길 10(부개동)
문의 ☎ 032-504-4545, 010-4805-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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