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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 일자리 최고령 참여자 이주홍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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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발행 제3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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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스마트홍보단’에 90세 이주홍 어르신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업무 전문성은 물론 건강까지 모두 갖춰 100세 시대 노익장을 과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 취재기자 김혜숙

 

이주홍 어르신은 올해로 6년째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전문성을 살린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산곡노인문화센터, 부평노인복지관, 노인인력센터에서 모집하는 노인 일자리에 연이어 합격했다. 일자리 참여 분야도 컴퓨터 강사, 스마트폰 강사, 한글 지도 강사, 취약계층 맞춤형 디지털 교육, 노인 일자리 사업 홍보 등 다양하다.
노인 일자리 참여 기간에도 컴퓨터 업무의 경험을 살려 ‘너랑나랑’ 1:1 컴퓨터 교육의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컴퓨터 도서를 활용해 수강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업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다방면의 자격증에 도전해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성 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스피치지도사, 문화복지사, 학교폭력 예방상담사, 인성지도사, 한자 2급, 한국어지도사 등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특히 한국어지도사는 외래어가 남용되는 안타까움에 2,000페이지가 넘는 자료를 보며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어르신의 공부 방법을 따라 한 지인의 자녀가 한국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했다는 소식은 큰 기쁨이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내 또래들이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법을 3년씩이나 배워도 모르겠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라며, “그래서 노인들에게 핸드폰이 ‘손주폰’이라는 명칭을 만들어 사용 방법을 알리고 함께 가는 일이 보람이라 여기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일자리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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