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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갇히면 울지 말고 ‘엉덩이로 빵! 빵!’

-부평안전체험관,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 교육-

2019-04-24  <발행 제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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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자동차에 갇히는 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폭염에는 차량 온도가 70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 잠깐의 방치도 위험하다. 이에 아이들이 차량에 갇혔을 경우 안전띠를 풀고 경적을 울리게 하는 예방 교육 ‘엉덩이로 빵빵’이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엉덩이로 빵빵’ 교육은 아이들이 잠시라도 차에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아이도 자신의 상황을 바깥에 알릴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대처방법이다.
아이들이 손으로 자동차 경적을 울리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또 차에 갇혔을 경우 당황해서 울거나 손으로 문을 두드리다 지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교육에서는 어린이가 차 안에 갇혔을 경우 행동 요령으로 먼저 뒷자리에서 안전띠를 풀고 앞 자석으로 이동한 뒤 엉덩이를 이용해서 크게 오래도록 소리가 날 수 있게 경적을 울리는 체험을 한다. 이외에도 운전자, 동승자, 부모 등 어른들이 확인해야 할 행동 요령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울지 말고 안전띠를 풀고 운전석으로 가서 경적을 울려야 해요.”, “엉덩이로 빵! 빵!” 교육을 마친 아이들에게 차에 갇히면 어떻게 하냐는 강사의 질문에 큰소리로 답한다.
안전체험관 담당자는 “무조건 차량이 위험하다고 운전석에 있는 어떤 버튼도 만지지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비상 깜빡이, 전조등 버튼 등의 기능은 설명하고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갇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엉덩이로 빵빵’ 교육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총 3회씩 운영되며, 금요일은 야간에 4회차가 운영된다. 6세 이상 어린이와 어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부평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울지 않기> → <안전벨트 풀기> → <핸들에 앉기> → <엉덩이로 경적 ‘빵빵’> → <어른들이 올 때까지 계속하기> 

[부평안전체험관 ‘엉덩이로 빵빵’ 교육]
■ 일 정 : 매주 3회(수, 금, 일요일) * 금요일은 야간 포함 4회
■ 장 소 : 교통안전 체험장(부평안전체험관 내)
■ 참여방법 : 부평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예약
■ 문 의 : 부평안전체험관 ☎ 032-509-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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