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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2동,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첫걸음

-올해 말까지 ‘폐건전지 수거함’ 시범 운영 -

2023-12-01  <발행 제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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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2동이 통장자율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수거함을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한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폐건전지 재활용은 전국 20%대이며, 청천2동의 경우 1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가정용 폐건전지는 부피가 작아 생활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는 일이 빈번하다.

 

+ 실버기자 이순애

 

이에 청천2동은 통장 회의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방안으로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일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 운영을 시작했다.
폐건전지 수거함은 목수인 지역 주민 윤종곤, 김지윤 씨의 재능기부와 통장자율회의 협조로 최소한의 예산을 활용했다. 나무로 만든 수거함에 2리터 생수병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심미성과 편의성을 두루 살렸다.
수거함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38개 통 모두 설치했으며, 폐건전지는 관할 통장이 수시로 수거하는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시행 1개월 차 폐건전지 수거에 주민 호응이 높다. 특히 빌라 밀집 지역이나 다가구 단독주택이 있는 곳에서는 인기가 많다. 이도안 청천2동 13통장은 “우리 통은 평소의 6~7배 이상이 쌓여 가득 찬 폐건전지를 보관하고 통을 다시 놓았다.”라고 어깨를 으쓱하며 활짝 웃었다.
아파트 단지는 이전에도 어느 정도 수거가 되고 있었지만, 수거함 설치 후 이용이 계속 늘어 가고 있다.
이규진 청천2동 통장자율회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천2동은 올해 말까지 ‘폐건전지 수거함’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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